We all agree that the Buddhist Gangchang(講唱) and Sokgang(俗講) existed in Korea. However, it is embarrassing that there is no real basis. In the midst of this, ‘Ttangseolbeop’ was known in a small temple called Anjeongsa Temple in Samcheok, Gangwon Province in 2018. It is attracting attention whether this is really the traditional Korean Buddhist Gangchang or Sokgang that academia was curious about. Since then, the actual performance has been revealed to researchers through several performances, but the entire pattern is not recognized in the repertoire that changes each time. In this regard, this paper summarized the overall repertoire of the enormous land theory practice, as if drawing the extent of the excavated site to unearth relics. Since repertoire is a performance term, this paper proposed the term “Oral scripture(口碑經典)”. There are about 10 kinds of the oral scriptures handed down in Anjeongsa. These oral scriptures are divided into five main halls and five or more separate halls according to their importance. These oral scriptures are selectively performed according to the nature of the performance rite and the level of the attending public. Until now, academic and Buddhist circles have been curious about the reality of Korea's Gangchang culture and Sokgang. However, there was no real case for it, so I guessed it from the case of China. And I saw Korean pansori as a later aspect of it. As such, it is expected that the earthling method will become an important research subject that can fill this void. It is important that these precious cultural heritages have been maintained until now. However, the transmission environment is so difficult that it is difficult to expect that the transmission will continue. Therefore, efforts should be made to ensure that this cultural heritage is sustainable in various ways, and one of such alternatives may be a method such as the designation of cultural properties. Therefore, in this paper, I reviewed the value of the Ttangseolbeop as a cultural property.
한국어
한국에 불교강창, 속강이 존재했음은 모두가 공감하는 바이다. 그러나 공감은 가나 그에 대한 실체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음이 당혹스럽다. 이런 가운데 2018년 강원도 삼척 안정사라는 작은 절에서 ‘땅설법’이 알려졌다. 이것이 정말 학계가 궁금해하던 한국의 전통 불교강창, 속강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이후 몇 번의 연행을 통해 그 실제 연행의 모습이 연구 자들에게 밝혀지고 있지만, 매번 달라지는 레퍼토리에 그 전체 양상을 꿰 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고는 비유하자면 유물 출토하고자 그 출토지 범위 를 그리듯, 방대한 땅설법 연행의 레퍼토리 전반을 요약적으로 정리하였 다. 레퍼토리는 공연 용어이므로 본고에서는 ‘구비경전’이라는 용어를 제안 하였다. 안정사에서 전승되고 있는 땅설법 구비경전은 10여 종으로 정리된 다. 이 구비경전은 그 중요도에 따라 5종의 본전(本典)과 5종 이상의 별전 으로 나뉜다. 본전에는 <석가모니일대기(釋迦牟尼一代記)>, <선재동자구법 기(善財童子求法記>, <목련존자일대기(目連尊者一代記)>, <성주신일대기(成 造神一代記)>, <신중신일대기(身衆神一代記)>가 있다. 별전으로는 <만석중 득도기(曼碩衆得道記)>, <안락국태자경(安樂國太子經)>, <태자수대나경(太子 須大拏經)>, <심청효행록(沈淸孝行錄)>, <삼한세존일대기(三韓世尊一代記)>, <위제희부인만원연기(韋提希夫人滿願緣起)> 등이 있다. 이들 구비경전은 연 행 의례의 성격, 참석 대중의 수준에 따라 선택적으로 연행된다. 그간 학계와 불교계에서는 한국의 강창문화, 속강의 실체에 대하여 궁 금해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실제 사례가 없어 중국 등의 사례를 빌어 짐 작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판소리를 그것의 후대적 양상으로 보았다. 그런 만큼 땅설법은 이런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중요한 연구대상이 되리라 예상 된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며 Ⅱ. 땅설법 구비경전(口碑經典)의 종류 Ⅲ. 땅설법 본전(本典)의 내용 Ⅳ. 땅설법 별전(別典)의 내용 Ⅴ. 땅설법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과제 Ⅵ.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안정사땅설법강창(講唱)속강(俗講)변문(變文)삼회향무형문화재무형문화유산불교음악변상도(變相圖)AnjeongsaTtangseolbeopIntangible cultural heritageSamhoehyang(三回 向)Gangchang(講唱)Sokgang(俗講)Ganggyoung(講經)JeonByun(轉 變)Oral scripture(口碑經典)Buddhist music(佛敎音樂)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