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way mobility, which was used to transport coal, has experienced a crisis since a lot of coal mines were closed. However, Yeongdong area overcomes the limitations caused by mass closure of way stations, and explores the possibility of tourism mobility by constructing ropeway villages or railroad theme parks. The fact that one area which used to be a coal mine has turned into an abandoned mine, and now into a tourist destination means dynamic translocality that a village can show us. Jeongdongjin Station is the typical example of translocality. In light of mobility, a train station is only an in-between space. Nevertheless, it is special in that it can also be a tourist destination. From the viewpoint of maritime mobility, the focus was on Isabu, Mukho Port, submarine, and wire entanglements which are used as subject matters in modern poems. The East Coast is the place where we can feel the spirit of Isabu, who set out to conquer Tsushima Island, Japan. It was also used as a channel through which Japanese imperialism exploited coal resources, as confirmed through Mukho Port. The coastal wire entanglements that defend against enemy invasion are a kind of symbol that shows the tragedy a divided nation occurs in everyday life. These days, coastal wire entanglements has been subject to demolition due to its ugly looks. This suggests a kind of translocality that goes beyond the boundaries in between. Examining railroad mobility and maritime mobility appearing in poems related to Yeongdong area is not only expanding the range of its literature, but also securing regional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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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탄광지역인 강원영동남부 지역은 일제강점기에는 석탄 자원 수탈을 겪었으며, 해방 이후부터는 국가발전을 위한 산업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석탄 수송에 나서던 철도 모빌리티는 폐광을 거치면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삭도마을이나 철도테마파크 건설을 통해 관광모빌리티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본고는 탄광-폐광-관광 등으로 변모하는 강원영동지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역의 재장소화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현대시작품이 반영한 철도 모빌리티와해상 모빌리티, 트랜스로컬티 관점에서 강원영동지역의 재장소화에 주목했다. 모빌리티 관점에서 기차역은 사이공간에 불과하지만, 정동진역은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특이한 지점에 놓이는 것을 확인했다. 해상 모빌리티에서는 이사부·묵호항·잠수함·철조망 등이현대시 작품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영동지역 시에서는 대마도 정벌에 나선 이사부의 정신과 제국주의의 석탄자원 수탈 통로인 묵호항을 주목하고 있었다. 영동지역의 시작품에서는 동해안의 철조망을 분단의 상징 공간으로 주목했다. 해안 철조망은 분단의 비극을 일상 속에서 보여주는 상징이었으나, 최근 들어 철거 대상이 되면서 분단의 경계를 넘어서는 트랜스로컬리티의 새로운 접점을 시사했다. 강원영동지역의 시를 모빌리티와 트랜스로컬리티관점에서 살피는 일은 영동지역문학의 의미 확장과 지역의 다양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철도 모빌리티를 통한 영동의 재공간화 3. 해상 모빌리티와 동해안의 경계 넘나들기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