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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도」에 나타난 제국주의 비판과 근대문명의 말기적 혼란상
The Criticism of Imperialism and the Terminal Confusion of Modern Civilization in the “Weather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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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9집 (2020.12)바로가기
  • 페이지
    pp.153-188
  • 저자
    김유중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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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is written with the aim of tracking down the various aspects of Western imperialism's invasion of the East and the terminal confusion that produced in Kim Kirim's long poem "Weather Map(「기상도」)". Specifically, it is understood that the content presented in Chapter 4 of “Trace(<자최>)” of “Weather Map” contains sharp criticism and satire on the concessions (settlements) of Western powers that were established in China at the time. Therefore, based on the precise historical evidences and the collection of historical materials, I wrote as follows. 1) the solidification of the dominant and governed structures created by the gap between the longing for wonderful modern Western life and poor reality, 2) the language of ruler and the one-sided coercion towards others caused by the establishment of unequal relationships, 3) the world of disorder and illegality, overflowing with prostitution and opium(or drugs), 4) Warnings for the upcoming war and the causes and problems of confusion in a crisis situation. I found that he criticized the reality in and outside of concession through these contents. Through these critical perspectives, Kim Kirim attempted to accuse the concession as a blind spot of civilization that clearly reflects the duality of imperialist powers and the terminal contradiction of modern capitalism.
한국어
이 논문은 김기림의 장시 「기상도」에 등장하는 서구 제국주의의 동양 침략의 제 양상과 그것이 낳은 말기적 혼란상을 추적하여 정리하기 위한 목적에서 작성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상도」의 제4부 <자최> 부분에 제시된 내용을 주목하였는바, 이 부분은 당시 중국 내에 설치되었던 서구 열강들의 조계지에 대한 예리한 비판과 풍자를 담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에 필자는 정밀한 고증과 당대 사료에 대한 세부적인 수집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제시되어 있음을 입증하였다. 1) 화려한 근대적 서구식 생활에 대한 동경과 열악한 현실 사이 의 간극이 빚어낸 동서양 간의 지배, 피지배 구조의 고착화 2) 불평등한 관계 설정을 더욱 공 고화하기 위해 동원된 지배자의 언어와 사고, 그리고 지식과 학문의 타락상 3) 매춘과 아편 (혹은 마약) 등이 범람하는 무법천지의 세계 4) 다가올 전란에 대한 경고와 이러한 위기적 상 황을 초래하게 된 근본 원인 및 문제점. 다시 말해서 김기림은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조계 안팎의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아울러 이와 같은 방식으로 비판적 시각을 확보함으로써 김기림은 조계가 제국주의 열강들의 이중성과 근대 자본주의의 말기적 모순이 적나라하게 반 영된 문명의 사각지대임을 고발하고자 했던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 작품 분석과 해석의 방향성에 대한 재검토
2. 지리적 공간 배경에 대한 추정 및 이해
3. 제국주의의 모순된 태도와 근대 문명의 말기적 혼란상 비판
4. 나오며 : 제국주의적 모순과 식민지적 혼란의 극복을 위하여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김기림 「기상도」 조계 화계 제국주의 불평등 조약 화원 매춘 아편 상해사변 Kim Kirim Weather Map(「기상도」) concession(settlement) Huajie (화계) imperialism unfair treaty garden(화원) prostitution opium Shanghai battle(상해사변)

저자

  • 김유중 [ Kim, Youjoong |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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