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tgenstein says that the concept of a perspicuous representation is of fundamental significance for us. Hacker sees a perspicuous representation as a specification of the salient rules. Baker, on the other hand, sees it as an act of curing people suffering from philosophical illness. Thus Wittgenstein s grammatical investigation means elucidation for Hacker and therapy for Baker. However, both agree that Wittgenstein s perspicuous representation is to solve philosophical problems, and that it is at the heart of Wittgenstein s philosophical work. This paper attempts to criticize their interpretation of the perspicuous representation and interpret it as a language struggle. Philosophical problems, according to Wittgenstein, arise from a misinterpretation of our forms of language. Therefore, the task of philosophy is to form an expression so that philosophical troubles disappear, and that formation is a perspicuous representation. For Wittgenstein, philosophical problems are solved by insight into the work of our language, and in order to gain such insight, we must resist the urge to misinterpret the work. We should be able to ask: Can this game be played at all now and what would be the right game to play? The urge to misinterpret the work of our language, the fascination which forms of expression exert upon us are the oldest thought habits or images that are engraved into our language itself, therefore pulling them out only works with those who live in an instinctive state of rebellion against language. So philosophy is a struggle against the bewitchment of our intelligence by means of language. In short, philosophy is a language struggle, the weapon of the struggle is language, the object of the struggle is the bewitchment of our intelligence, and the method of struggle is a perspicuous re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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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은 자신의 철학적 탐구에서 일목요연한 묘사가 근본적으로 중요하다고 말 한다. 해커는 일목요연한 묘사를 규칙의 상세화로 본다. 반면에 베이커는 일목요연한 묘사 가 철학적 질병에 빠진 사람들을 치료하는 행위로 본다. 이리하여 비트겐슈타인의 문법적 탐구는 해커에서는 해명이 되고, 베이커에서는 치료가 된다. 그러나 둘 다 비트겐슈타인이 철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어의 사용을 일목요연하게 묘사한다는 데, 따라서 일목요 연한 묘사가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활동의 핵심이라는 데에는 일치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일목요연한 묘사에 대한 이들의 해석을 비판하고 비트겐슈타인의 일목요연한 묘사를 그가 말한 언어 투쟁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비트겐슈타인에 의하면 철학적 문제는 우리의 언어 형식들에 대한 오해에 의해서 발생한다. 따라서 철학의 과제는 철학적 불안들이 사라지도 록 표현을 형성하는 것인데, 그러한 표현을 형성하는 것이 바로 일목요연한 묘사이다. 비 트겐슈타인에 의하면 철학적 문제는 우리의 언어가 하는 작업에 대한 통찰에 의해서 풀리 는데, 그러한 통찰을 얻기 위해서는 그 작업을 오해하려는 충동에 대항하여야 한다. 도대 체 지금 이 놀이가 행해져야 하는가, 그리고 어느 것이 올바른 놀이인가고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언어의 작업을 오해하려는 충동, 표현의 형식들이 우리에게 행사하는 마력은 우리의 언어 속에 각인되어 있는 오래된 그림들 또는 신화이며,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언어에 대한 본능적 반항 속에 사람들에게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철학은 우리의 언어 수단 에 의해 우리의 오성에 걸린 마법에 대한 투쟁이다. 철학은 언어 투쟁이며, 그 투쟁의 무 기는 언어이고, 투쟁의 대상은 오성의 마법이며, 투쟁 방법은 일목요연한 묘사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해커 대 베이커 3. 일목요연한 묘사와 해명 4. 일목요연한 묘사와 치료 5. 일목요연한 묘사와 언어 투쟁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일목요연한 묘사해명치료오성의 마법언어 투쟁perspicuous representationelucidationtherapybewitchment of our intelligencelanguage struggle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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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