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the current continuation of the COVID-19 pandemic there have been many conflicts between personal liberty and the public good of society. Under this consideration, this article considers the meaning and direction of citizen education . First, we discuss the conceptual meaning and mutual relationship of citizen, citizen education, and education of democratic citizenship . As a result, citizen education must become education of democratic citizenship that democratically drives and coordinates the liberal rights of citizens and the communitarian virtues of citizens. Next, we will consider the Rortian view of education as a methodical problem for citizen education . According to Rortian vision, contemporary American society on education can be summarized in the conflict between the political right s quest for truth and the left s pursuit of freedom . Both of these conflicts envision an ontological theory of human nature at the root of his point of view. However, because Rorty denies the natural difference between humans and animals, and thinks that the only difference between them is the difference in behavioral patterns, he criticizes the rightist and leftist views of education based on human nature. He opposes displaying education only as a rightist quest for truth or a leftist pursuit of freedom based on human nature, but grasps the process of socialization and individualization , which are distinct but equally necessary. In other words, we become human beings through socialization from animals, and become concrete and autonomous individuals through individualization from human beings. Rorty sees these growths as education . Finally, we consider which implications can be derived by linking the Rortian view of education to civic education, or education of democratic citizenship . Usually, the methodical worries to foster the rights and morals of the citizens are discussed in conjunction with the basic rights that derive from the inherent nature of human beings, or in conjunction with the inherent behavioral morals of human beings. However, according to Rortian views, it is important to have a concrete plan that allows members of the community to form a sense of solidarity while performing autonomous actions in concrete reality. It is not necessary to explore and justify universal nature such as human rationality and morality, but practical efforts to feel and sympathize with the suffering of those who suffer in the place of specific conflicts are much more impor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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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개인적 자유와 사회적 공공선 사이의 충돌 이 잦다. 관련해서 이 글은 시민교육 의 의미와 방향을 고찰한다. 먼저, 시민(성), 시민교 육, 민주적 시민성 교육 에 대해 개념적 의미와 서로 간의 관계를 논의한다. 그 결과 시민 교육 은 자유주의적 시민의 권리와 공동체주의적 시민의 덕성을 민주주의적으로 견인하고 조율하는 민주적 시민성에 대한 교육 이 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이런 의미의 시민교육 에 대한 방법적 고민으로서 로티적 교육관을 고찰한 다. 로티적 시각에 따르면, 교육에 관한 당대 미국사회는 우파적 진리 탐구 와 좌파적 자 유 추구 사이의 대립으로 요약된다. 그런데 이런 대립에도 양쪽은 모두 자신의 관점의 근 저에 인간의 본성을 인정하는 존재론적 인성론을 가정하고 있다. 그러나 로티는 인간과 동 물의 본성적 차이를 부정하고 그 유일한 차이를 행위 양태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정도 차이 로 생각하고서 인간의 본성에 근거하는 우파와 좌파적 교육관에 비판적이다. 그는 교육 을 인간의 본성에 근거한 우파적 진리 탐구 나 좌파적 자유 추구 로만 보려는 것에 반대하 고, 뚜렷이 구별되지만 똑 같이 필요한 두 가지 과정인 사회화 와 개성화 로서 파악한다. 달리 말해서 우리는 동물에서 인간으로 사회화 되고, 인간에서 구체적이고 자율적인 개인 으로 개성화 되는 일련의 성장과정을 겪는데, 로티는 이러한 성장을 교육 으로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로티적 교육관을 시민교육 즉 민주적 시민성에 대한 교육 에 연계하면서 그 시사점을 고찰한다. 핵심은 시민의 권리와 시민적 덕성을 함양하기 위한 방법과 연관해 서 시민권을 인간의 고유한 권리와 연계하거나 시민적 덕성을 인간의 고유한 행위적 도덕 성과 연계하여 논의하고 정당화하는 시도가 별로 유용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로티적 시사점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구체적 현실에서 공동체 구성원들이 자율적 행위를 수행하 면서도, 동시에 공동체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 사이의 연대적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현실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방안을 마련하는 데는 인간의 합리성이나 도덕성과 같은 보편적 본성에 대한 탐구와 정당화 논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 갈 등과 고통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갈등의 구체성과 고통당하는 이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실 천적 노력들이 훨씬 중요하다.
목차
요약문 1. 자유권과 공공선의 충돌 2. 시민, 시민성, 시민교육 3. 교육에 관한 두 갈래 시선 4. 인권과 감성 윤리학 참고문헌 Abstract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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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