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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금각사』에 나타난 미의 원리 - ‘문화천황제’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
The Principle of Beauty in Yukio Mishima’s The Temple of the Golden Pavilion : Focusing on Its Relationship with the Ideology of ‘Cultural Emp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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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0집 (2020.12)바로가기
  • 페이지
    pp.185-202
  • 저자
    홍윤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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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Yukio Mishima’s novel The Temple of the Golden Pavilion was serialized in the magazine Shincho from January to October 1956 and received high praises from critics at the time of publication. The reason for the high evaluation is that the novel represented well what is ‘beauty’ through its elaborate organization and plot. Yukio Mishima is a writer reputed for his ‘aesthetic sensibility’, and it would not be an exaggeration to say that The Temple of the Golden Pavilion is the pinnacle of this aesthetic sensibility. This study examines the elements of beauty depicted in the novel, analyzes how the aesthetic sensibility has to do with the Tenno ideology by which Yukio Mishima was fascinated in his later years, and explores the significance of the act of Mizoguchi setting fire to the Golden Pavilion.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following three elements are the common aspects found in the ideology of cultural emperor and the beauty of the Golden Pavilion: the beauty that is conceptually reconstructed, the aesthetics of irony, and the psychological distance. Mizoguchi’s act of setting fire to the Golden Pavilion can be viewed as an attempt to eliminate an object that is no longer beautiful and to rebuild ‘beauty’ in one’s idea. In other words, Mizoguchi sets the pavilion on fire because the building that remains after the war does not conform to Mishima’s idea of beauty. Therefore, the act can be interpreted as an attempt to consummate the beauty that the author has in mind.
한국어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는 1956년 1월부터 10월까지 잡지 『신초』(新潮)에 연재된 소설 로 발표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소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치밀한 구성으로 ‘아름다움’(美)이란 무엇인지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미시마 유키오는 곧 ‘미의식’으 로 대표되는 작가인데, 『금각사』는 미시마 ‘미의식’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소설로 평가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소설 『금각사』에 그려져 있는 미(美)의 요소에 관해 고찰 하고, 이러한 미의식이 미시마 유키오가 만년에 빠져들었던 천황주의 사상과 어떠한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지를 분석하여 미조구치가 금각에 불을 지른 행동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했다. 그 결과 첫째, 관념 속에서 재구성한 미, 둘째, 아이러니의 미학, 셋째, 심리적 거리 감, 이렇게 세 요소가 문화천황제와 금각의 미의 공통점인 것을 밝혀내었다. 금각에 불을 지 른 미조구치의 행위는 결국 더 이상 아름답지 않은 대상을 없애고 관념 속에서 다시 ‘미’를 구축하려고 하는 행위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미조구치가 금각에 불을 지른 것은 전후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던 금각이 미시마의 ‘미’의 원리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미를 완 성하고자 하는 행위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관념의 세계에서 구현되는 아름다움
3. ‘불안’과 전체성의 미학
4. 『금각사』에 나타난 전후 일본 비판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천황 아이러니 이율배반 전후 일본 거리 the Japanese emperor irony antinomy postwar Japan distance

저자

  • 홍윤표 [ Hong, Yunpyo | 성신여자대학교 일본어문・문화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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