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consider the Japan media literacy by analyzing how Anime was utilized in some ways in the early stages of its establishment and consequently working as media mix of war mobilization for Japanese Imperialism. Today, the features of nationalism on Anime is still in progress. Therefore, this paper starts from the past in order to read the modern Japan as well and focuses on Norakuro of Tagawa Suihō(18991989) as a starting point. In Norakuro, the war could be glorified by strategically using traditions of Japan and featuring animal characters which soften harsh situations at those times. Besides, the nationalism of the distorted reality unfolded against the backdrop of Manchuria and was used as propaganda for the purpose of arousing will to fight. Since then, for the injustice of the aggressor nation, today it has flown into space and changed its context to SF dealing with a future society. But it still repeats its repertoire. Although we looked at Norakuro produced during the war, the consciousness of pseudofamily community, which is based on the experience of comrades in arms, is still working after the war. Norakuro is also a consistent demonstration of how the uncritically modern Japanese consciousness has been formed. It is now clear that it was much easier to form the consciousness by using ordinary animal characters such as “Norakuro the stray dog,” rather than fantasy developments led by “Momotaro”, represented as a hero, the main character of the old story used for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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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망가・아니메가 전시에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되었고 결과적으로 제국주의 전의 고양을 위한 동원의 미디어믹스 역할을 한 것에 대해 분석하여 일본 미디어 리터러시의 방법 론을 재고시키고자 함이 목적이다. 아니메의 내셔널리즘은 일본에게는 현재진행형이기도 하 다. 따라서 현대 일본을 잘 읽기 위해서 과거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극화 아니메의 시작점인 1930년대에서 1940년대의 아니메와 그 바탕이 된 원작 망가를 탐색하기 위해 다 가와 스이호(田河水泡, 1899-1989)의 <노라쿠로(のらくろ)> 시리즈에 주목하였다. <노라쿠로> 는 때로는 전통이 포석되고 때로는 동물 캐릭터라는 유화시키는 존재들을 출연시키는 방식으 로 전쟁을 미화하였다. 또한 현실 왜곡의 내셔널리즘이 만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전의고양 을 위한 프로파간다로서 사용되었다. 이후, 침략국가의 부정을 위해 오늘날은 우주로 날아가 고 미래 사회를 다루는 SF로 상황 배경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제국의 레퍼토리를 반복하고 있다. 전쟁 중의 <노라쿠로>를 살펴보았지만 작품 속에 받아들여지고 있는 전우체험을 기반 으로 한 유사가족공동체 의식은 전후에도 작용하고 있다. <노라쿠로>는 무비판적인 현대 일 본인들의 의식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제국주의에 이 용된 옛날이야기의 주인공 모모타로가 주도한 판타지적 전개보다도 캐릭터화한 노라쿠로와 같은 평범한 동물을 이용한 일상적인 전개에서 시국이 원하는 의식 형성이 더 용이했다는 사 실은 이제 분명해 보인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1930~40년대 일본 국책 아니메에 관한 선행연구 3. 전쟁 희석을 위한 가면의 장치 3.1. ‘전통’이란 이름의 포석 3.2. ‘노라쿠로’라는 동물 캐릭터 4. 현실 왜곡의 내셔널리즘 표상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노라쿠로망가・아니메전쟁 동원 미디어믹스내셔널리즘일본 미디어 리터러시NorakuroManga・AnimeMedia mix of War MobilizationNationalismJapan Media Literacy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