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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한국전쟁의 기억과 매향리 : 사회참여미술로 본 매향리의 상징성
Memories of the Korean War and Maehyangri : Symbolism of Maehyangri in Socially Engaged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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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미술이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미술이론과 현장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0호 (2020.12)바로가기
  • 페이지
    pp.223-252
  • 저자
    홍성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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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works undertaken by certain photographers and artists to remember and symbolize Maehyangri, a small coastal village neighboring an aerial bombing range the U. S. Air Force has used for more than 50 years since the end of the Korean War. A group of artists, who became active in social engagements during the pro-democracy movement of the 1980s, witnessed the sufferings of the villagers and voiced their criticism against the violence inflicted by the U. S. military. In solidarity with the Maehyangri residents, these artists created artworks in the village as a message of self-reliance, democratic will, and detestation of mainstream discourse. They serve as a poignant reminder of ideological conflicts and contradictions in Korean society and ask us to reflect on the subject of the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한국어
이 논문은 사진가들과 미술가들이 매향리를 기억하고 상징화하기 위해 어떠한 작업을 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매향리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부터 50여 년간 미공군이 작은 해안 시골마을 옆의 섬을 표적삼아 폭탄 투하 연습을 했던 곳이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 이후 촉발된 사회참여와 미국의 폭력성에 저항하고자 했던 작가들은 매향리 주민들의 고통을 대변하여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작가들은 권력의 주류 담론에 대한 저항 의식과 자주화,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매향리 주민들과 그들의 메시지를 예술로써 사회에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1990년대부터 쿠니사격장의 폐쇄 전까지 임옥상은 매향리에 떨어진 포탄 잔해물을 모아 미국을 풍자하는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노순택은 제도적 폭력과 분단 상황을 리얼리즘 사진으로 포착했다. 이후 2018년 탈북화가 선무는 《반갑습니다》를 개최하여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남북미 세 지도자의 초상화를 매향리에 설치했다. 이러한 미술가들의 작업은 한국전쟁 이후 이데올로기적 갈등과 한국사회의 모순을 지적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되묻는다.

목차

Abstract
요약
Ⅰ. 서론
Ⅱ. ‘매향’에서 ‘탄향’으로
Ⅲ. 보이지 않는 선과 넘을 수 없는 선
1. 시선의 권리와 시선의 윤리
2. 경계에 선 정체성의 내재된 욕망
Ⅳ. 결론
참고문헌

저자

  • 홍성후 [ Hong, Sunghu | 명지대학교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미술이론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Art Theories]
  • 설립연도
    2003
  • 분야
    예술체육>미술
  • 소개
    한국미술이론학회는 미술이론의 고유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창립되었다. 미술창작과 해석에 필요한 제반이론을 생산하고 다양한 미술현장의 활동을 검증하고 비판하며 연구하는 학회로서 미술의 이론과 실제사이의 분리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들의 성격이 대부분 이론영역에 치중해있고, 학과나 전공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하여, 본 학회는 미술의 현장과 창작과정을 적극 반영하고 미학, 미술사 등 기존의 미술이론 영역 뿐 아니라 실기와 미술교육, 경영, 행정,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는 학제 간 연구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다양한 미술이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물론 한국미술계의 발전과 변화에 조력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미술이론의 형성에 본 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미술이론과 현장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 간기
    반년간
  • pISSN
    1738-1789
  • eISSN
    2508-3538
  • 수록기간
    200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01 DDC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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