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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빌 비올라의 <새천년의 다섯 천사>에 나타난 ‘근원적 시간성’
Original Temporality in Bill Viola’s Five Angels for the Mille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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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미술이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미술이론과 현장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0호 (2020.12)바로가기
  • 페이지
    pp.197-221
  • 저자
    조선령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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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explore the meanings of temporality in Bill Viola’s works based on Edmund Husserl’s theory of time. Three keywords - slowness, delay, and hunch - are educed from the time-experience caused by Viola’s works and then applied to the analysis of his Five Angels for the Millennium. In this work, the “angels” appear at an unexpected moment, remain barely recognizable, and disappear instantaneously. They are not presented as a time-object with individuality. This phenomenon, in which a sense of vivid presence arises while the composition of the time-object is continuously delayed, can aptly be explained by Husserl’s concept of protention, which means “perceiving what is coming soon.” In Five Angels for the Millennium, protention plays a critical role as the hunch of the angels appearing dominates the whole experience of appreciating the work. Thus, this work abides by pre-objective time, which can be termed original time.
한국어
이 논문의 목적은 빌 비올라의 작품에 나타난 시간성의 의미를 후설의 시간이론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비올라의 작품이 유발하는 시간경험의 세 가지 키워드를 느려짐, 지연, 예감으로 제시한 뒤, 나는 비올라의 <새천년의 다섯 천사>를 분석했다. 이 작품에서 ‘천사’는 예기치 않은 순간에 나타나 금방 사라질 뿐 아니라, 시야에 들어와 있는 동안에도 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은 개체성을 가진 시간대상으로 구성되지 않는다. 시간대상의 구성이 계속 지연되는 가운데 생생한 현존의 감각이 발생하는 이 현상은 후설의 ‘예지’ 개념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곧 올 것에 대한 지각’의 의미를 갖는 예지는 근원현전, 파지와 함께 시간의 원초적 형식을 구성한다. <새천년의 다섯 천사>에서 예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천사의 출현에 대한 예감이 작품 감상 시간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새천년의 다섯 천사>는 ‘비대상적 시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미래의 시점에서 계속 견인하는 ‘선(先)대상적 시간’을 보여준다. 선대상적 시간은 대상적 시간(일상적 시간)의 논리적, 발생적 근원이므로, 이 작품의 시간은 ‘근원적 시간’으로 명명될 수 있다.

목차

Abstract
요약
Ⅰ. 서론
Ⅱ. 느려짐, 지연, 예감
Ⅲ. <새천년의 다섯 천사>
Ⅳ. 결론
참고문헌

저자

  • 조선령 [ Cho, Seon-Ryeong | 부산대학교/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미술이론학회 [The Korean Association of Art Theories]
  • 설립연도
    2003
  • 분야
    예술체육>미술
  • 소개
    한국미술이론학회는 미술이론의 고유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창립되었다. 미술창작과 해석에 필요한 제반이론을 생산하고 다양한 미술현장의 활동을 검증하고 비판하며 연구하는 학회로서 미술의 이론과 실제사이의 분리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들의 성격이 대부분 이론영역에 치중해있고, 학과나 전공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하여, 본 학회는 미술의 현장과 창작과정을 적극 반영하고 미학, 미술사 등 기존의 미술이론 영역 뿐 아니라 실기와 미술교육, 경영, 행정,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는 학제 간 연구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다양한 미술이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물론 한국미술계의 발전과 변화에 조력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미술이론의 형성에 본 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미술이론과 현장 [The Journal of Art Theory & Practice]
  • 간기
    반년간
  • pISSN
    1738-1789
  • eISSN
    2508-3538
  • 수록기간
    200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01 DDC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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