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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논문

도래하는 포스트휴먼, 격변하는 휴먼 ─ 토비 히로타카 (飛浩隆) 『래기드 걸(ラギッド・ガール)』로 보는 「포스트휴먼」의 욕망과 윤리 ─
The Upcoming Posthuman and Wild Change of Humanity : The Desire and Ethics of Posthuman in Toby Hirotaka's Raggid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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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25권 (2020.11)바로가기
  • 페이지
    pp.21-49
  • 저자
    신하경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6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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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Raggid Girl by TOBI Hirotaka, describes post-human society caused by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such as neuroscience, cognitive science, AI, and VR as thoroughly based on the current direction of technological development. The virtual reality described in Raggid Girl is realistic in the sense that various desires of the real human world are projected and amplified. The scientific desire is driven on the basis of the public's desire for self-improvement or self-display. The relationship between reality and virtual reality is two-way, given that virtual reality has a profound impact on human society. In addition, physical reality and virtual worlds are not continuous on the same horizon, and are multilayered in the sense that they are accompanied by qualitative differences. However, such virtual spaces are post-human in that they bring about fundamental changes in human society. In such world, the identity boundaries between man and machine, organisms and matter, and virtual and real are interpenetrated, and such blurring of boundaries consequently mean the collapse of human-centeredness, which has worked in an oppressive hierarchical order. And at this point, the ethics of post-humans are called into question. The issue of post-human ethics, which asks about human-to-nonhuman relations, the definition of non-human existences and their rights, is unpredictable future issue in that it is located beyond the current range of customs and laws. With human-centeredness no longer functioning, the ethical problems of post-human will begin to be thought out in many areas together.
한국어
토비 히로타카 『래기드 걸』은 ‘수치해안’이라는 가상 어트랙션을 배경으로 설정 하는데, 이는 신경과학, 인지과학, AI, VR 등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구현된 것 이며, 그 포스트휴먼 사회는 철저히 과학기술 발전의 현재적 방향에 근거하는 것으 로서 묘사한다. 『래기드 걸』이 묘사하는 가상현실은 현실사회의 다양한 욕망이 투사되어 증폭된다 는 의미에서 현실적이다. 과학기술적 욕망은 대중의 자기향상욕이나 현시욕에 근거하 여 추동되는 것이다. 이러한 가상현실은 역으로 인간(사회)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는 점에서 현실과 가상의 관계는 쌍방향적이다. 또한 물리적 현실과 가상세계는 동일 한 지평에서 연속되지 않으며, 질적인 차이를 동반한다는 의미에서는 다층적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사회는 인간(사회)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온다는 점에서 포스 트휴먼적이다. 이 세계 속에서 인간/기계, 유기체/물질, 가상/현실의 아이덴티티 경계 는 상호 침투하며, 그것은 결과적으로 억압적인 위계질서 속에서 작동하던 인간중심 주의의 붕괴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포스트휴먼’의 윤리가 문제시된다. 인간/비인간의 관계, 비인간의 존재 규정과 권리를 묻는 이 포스트휴먼 윤리의 문제는, 현행의 관습과 법의 범주를 넘어선 곳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예측적인 문 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인간의 욕망에 기반하고 있다는 의미에 서 보편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그리고 인간중심주의가 더 이상 기능하지 않고 재고 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포스트휴먼의 문제는 학제적인 문제일 것이다.

목차

<요지>
1. 머리말
2. 『래기드 걸』이 그리는 다양한 ‘욕망’
2.1. 과학기술 자체의 욕망: ‘포스트휴먼’으로
2.2.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그 어둠, 해킹과 프라이버시
2.3. 가상 공간 속의 시선의 욕망
2.4. 과학기술과 ‘휴먼’의 에로스
2.5. ‘포스트휴먼’ 윤리를 향해
3. 문제제기로서의 마무리
참고문헌(Reference)

키워드

토비 히로타카 『래기드 걸』 포스트휴먼 기술혐오 비인간 윤리 TOBI Hirotaka Raggid Girl posthuman technophobia nonhuman ethics.

저자

  • 신하경 [ Shin, Ha-kyoung | 숙명여자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일본대중문화・근현대문학・장르문학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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