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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뜻(1) - 약 백 년 동안 약자의 사례 속에서 -
The Senses of People in the Cases of Weak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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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철학사상문화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4호 (2020.11)바로가기
  • 페이지
    pp.519-541
  • 저자
    정세근
  • 언어
    영어(ENG)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6081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treats the cases of sacrifice, oppression, and negligence of Korean people in modern period and current times. It describes violence of national power and experience of our neighborhood for about one hundred years. I suppose the names of those people who are/were suffering from death, pain, and forgetting. I name the people who had got to live in the exercises area of shooting and bombing for US Air Force as ‘Homo Kooni’, the people who are observed by Jongno Fire Department as ‘Homo Red Alley’, the people working hard for an export industry who are beloved by the young suicide as ‘Homo Peace Market’, the people who are divided into Korean north village and Japanese south village at the colonial harbor as ‘Homo Dual City’, the people who become the victims of obedience in the lower cabin of the ship as ‘Homo Discipline’, the people who are killing by Korean military in Jeju island during 6 and half years as ‘Homo Third April(Sa Sam; 4.3)’. Naming is helpful for thinking deeply, widely, and differently. Human history remembers the name of leaders in the French revolution as ‘Sans Culotte’(without Culotte; the third class man). We have to find our proper name. Who are ‘we’?
한국어
이 글은 근현대사 속에서 벌어진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의 희생과 억압 그리고 방치에 대해 다룬다. 약 백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국가권력에 의한 폭력이나 우리 옆의 사람들이 겪은 경험을 그린다. 죽음, 아픔, 잊힘 속의 사람에게 나름의 이름을 매겨보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매향리 주민은 미공군 사격장 주변의 사람으로 ‘호모 쿠니’로, 과거의 집창촌이었던 종로 3가 돈의동 골목 사람은 새뜰마을로 불리면서 소방서 관할지역이라는 점에서 ‘빨강골목사람’으로, 수출입국의 희생양이었던 평화시장의 미싱공을 분신으로 대변한 전태일이 사랑한 사람은 ‘평화인’으로, 식민지 목포의 항만노동자로 북촌에 살면서 일본인이 사는 남촌에서 일해야 했던 사람은 ‘이중도시인’으로, 명령에 복종하고 권위에 순종하여 꽃다운 목숨을 잃어야 했던 세월호의 학생은 ‘규율인’으로, 국가권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며 장장 6년 반 동안의 토벌 작전 동안 목숨을 잃어야 했던 사람들은 ‘4.3인’으로 불러보았다. 색다른 이름을 붙이는 것은 그 사람들에 대해 깊게, 넓게, 다르게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프랑스대혁명의 주역을 상퀼로트라는 옷 이름(반바지를 입지 않은 노동자 등 평민)으로 부르듯이 우리도 나름의 이름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누구인가?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면서
2. 미공군 사격장 매향리와 호모 쿠니
3. 소방서 관심구역 새뜰마을과 빨강골목사람
4. 청계천 노동자와 평화인
5. 목포와 이중도시인
6. 세월호와 규율인
7. 제주도와 4.3인
8.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호모 쿠니 빨강골목사람 평화인 이중도시인 규율인 4.3인 Homo Kooni Homo Red Alley Homo Peace Market Homo Dual City Homo Discipline Homo Third April

저자

  • 정세근 [ Jeong, Se-Geun |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Institute for East-West Thought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철학을 중심으로 한 학제간 연구를 통하여 동서철학의 방향을 정립하며, 현대세계의 올바른 가치관 및 세계관 정립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철학사상문화 [PhilosophyㆍThoughtㆍCulture]
  • 간기
    연3회
  • pISSN
    1975-1621
  • 수록기간
    200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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