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archaeological restoration of the Network of Land Roads in Unified Silla Era. The reason of selection Yeongnam districts is that the capital was located in Gyeongju. To overcome the geopolitical shortcomings that Gyeongju was located in the southeast area of kingdom, so-called Five Roads(the Network of Land Roads) were connected to the Nine-County Five-City. 72 roads in the 39 remains were excavated in the Yeongnam region so far. The Five roads, except Bukyotong that the archaeological data is not excavated yet, should be the trade route for China Yeomgitong(Gyeongju ↔ Yeongcheon ↔ Gyeongsan ↔ Daegu ↔ Sangju ↔ Incheon seo-gu or Nam Yang bay), The Korea, China, and Japan’s center of international trade for Haenam Haenamtong(Gyeongju ↔ Uisan Hasamgeong ↔ Yangsan ↔ Kimhae Yeorae-ri ↔ Haman Goesan-ri ↔ Jinju ↔ Haenam), donghaetong for Dongnae, Geumgwan city(Gyeongju ↔ Gateway castle ↔ Uisan Bangu-dong site ↔ Busan Gijang Myeongrye-ri ↔ Gijang Gochon-ri ↔ Dongnae ancient town ↔ Kimhae), Balhaetong for Balhae Kingdom(Gyeongju ↔ Pohang ↔ Samcheok ↔ Gangneung ↔ Balhae). Among other roads, roads related with production unit were the most(38). Roads related with rice·dry-field farming were rapidly increased compared with Three Kingdoms Period, it shows growth of agricultural land area and farming output, and transportation roads to carry grain were also risen. Roads related with iron manufacture and roof tile that was the national mainstay industry of the previous period were still paramount.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통일신라시대 도로의 부분적인 복원에 있다. 영남이라는 지역을 택한 이유는 수도 왕경이 경주에 입지하기 때문이다. 동남쪽에 치우친 왕경의 지정학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소위오통(五通)이라 불리는 국가 간선도로망이 9주 5소경으로 연결되었다. 현재 영남지역에서는 39개 유적에서 72기(75개 구간)의 통일신라시대 도로가 발굴조사되었다. 형태에 따른 분류에서는 지형과 형태를 고려하여 Ⅰ형(굴착노면식A, 경사가 심한 구릉 도로, Ⅱ형(굴착노면식B, 경사가 약한 구릉 도로), Ⅲ형(자연노면식A, 평지 도로), Ⅳ형(성토노면식, 저지 도로), Ⅴ형(자연노면식B, 수레바퀴흔만 잔존한 도로)의 5가지로 분류하였다. 그 중 Ⅱ형 도로가 가장 많은 빈도(36 개 구간)를 나타낸 것으로 보아 완경사지가 도로의 입지에서 가장 우월함을 알 수 있다. 폭에 따른 분류에서는 폭을 알 수 있는 도로 45기를 윤거의 도수분포, 척도(당대척)와의 상관관계등을 고려하여 소로(16기), 중로(16기), 대로(13기)의 3가지로 나누었다. 도로의 성격은 위치, 방향, 폭, 주변 유적·유구과의 관계, 문헌사적 검토 등을 종합하여 간선도로(10기·경주 왕경과 9주의 치소, 5소경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 지선도로(11기·간선도로에서 파생된 지방도로), 생산시설 관련 도로(38기), 구획도로(4기), 시설·공간 진입로(4기), 시설·공간 내부 도로(1기·통로), 기타(4기) 등 총 7가지로 세분하였다. 간선도로인 오통은 고고학적 자료가 발굴되지 않은 북요통을 제외하고 대중국 교역로인 염지통(경주 ↔ 영천 ↔ 경산 ↔ 대구 ↔ 상주 ↔ 인천 서구 또는 남양만), 한·중·일 국제무역의 중심지인 해남으로 가는 해남통(경주 ↔ 울산 하삼정 ↔ 양산 ↔ 김해 여래리 ↔ 함안 괴산리 ↔ 진주 ↔ 해남), 동래군, 금관경(김해)으로 연결되는 동해통(경주 ↔ 관문성 ↔ 울산 반구동 ↔ 부산 기장 명례리 ↔ 기장고촌 ↔ 동래 고읍성 ↔ 김해), 발해로 가는 북해통(경주 ↔ 포항 ↔ 삼척 ↔ 강릉 ↔ 발해) 등으로 추론해 보았다. 기타 도로 중에는 특정 생산시설과 관련된 도로가 가장 많음(38기)을 알 수 있었다. 논·밭농사관련 도로는 삼국쟁패기에 비해 농지 면적과 농업생산량이 월등히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곡물 운반을 위한 도로도 더불어 많이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또한 제철·와요지 관련 도로는 이전 시기 국가기간산업이었던 제철 및 기와 생산이 통일신라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하였음을 반증한다 하겠다.
목차
국문요약 I. 머리말 II. 도로의 현황ㆍ구조ㆍ분류 1. 현황 2. 구조 3. 분류 III. 도로의 성격 1. 오통의 방향 2. 여타 도로의 의미 IV. 맺음말 참고문 Abstract
키워드
오통간선도로굴착노면식 도로특정 생산시설 관련 도로Five roadsPrincipal roaddigging pavement roadroads related with production unit
문화재의 보호, 관리, 조사, 발굴 및 그 활용과 전국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전담법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유지를 통하여 민족 문화의 보존ㆍ보급ㆍ선양ㆍ전승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1970년대부터 국토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현대생활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각종 대규모 토목공사가 계획ㆍ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대규모의 토목공사는 땅의 형질변경을 수반함으로 인해 문화유적의 훼손과 파괴를 초래한다. 1990년대 초까지의 매장문화재 조사는 국립박물관, 문화재연구소, 대학박물관 등에서 주도하여 왔으나 매년 증가하는 문화재조사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으로 사업시행의 지연과 문화재관련 학술자료획득의 양면에서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매장문화재 전담법인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상시 문화재조사 체제를 유지하며, 문화재조사와 관련하여 사업시행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긴급발굴에 따른 졸속 발굴 등을 예방하여 철저한 학술자료 획득 및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전반적 발굴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중앙문화재연구원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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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고연구 [Journal of Central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