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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의 상징구조와 마음 비움 - 곽상(郭象)의 장자주(莊子注) 를 중심으로 -
Structure of symbol and Empting the mind in Zhuangzi s Carefree journey - with the focus on KuoHsiang’s commentary on Zhuangz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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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92집 (2020.09)바로가기
  • 페이지
    pp.167-187
  • 저자
    김학목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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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at Zhuangzi gradually makes a effort to have people empty their mind with strategic symbolic metaphors. In the first paragraph of , the plight, shelf, and small bird are expressed by degrading people into animals in that they pursue their desire like a beast even though the forms of life differ from one another. In the next paragraph, Rongzi of Song(宋榮子) and Liezi(列子) expressed people as people in that they tried to overcome their desires. In the next paragraph, Yao(堯) and XuYou(許由) are expressed in terms of the king or the sage, in that even the wage positions are humane enough to yield to each other. The Spirit-like man of Mt. Makgoya in the next paragraph is a fresh expression in that when a person becomes a person, he leaves the world and lives without a trace. The story of s bizarre and mysterious story ends with the next paragraph, a tract where there is nothing else(無何有 之鄕) , so that it is to knot the whole of with empty heart . Zhuangzi tricked the story through symbolic parables to help people empty their hearts. From this point of view, seeing Peng(鵬) as an extraordinary adult violates the intention of Zhuangzi and does not match the way Zhuangzi develops sentences. Zhuangzi's representation of a human army symbolized by desire with a shelf and a small bird is a double track of becoming a person by trying to escape from their desire. The appearance of Yao and XuYou through the Rongzi of Song and Liezi, which are expressed as people, is to symbolize the completion of a man of man. Subsequently, the appearance of a Spirit-like man who lives without a trace is a symbolic metaphor that eventually, even the wise man or a sage should be abandoned. The last a tract where there is nothing else orientation is that Zhuangzi directly emphasizes that his empty space is our paradise. This article is that if you read with this in mind, you can deepen the intention of Zhuangzi.
한국어
이 논문의 목적은 장자가 전략적으로 <소요유> 전체의 상징적 비유를 통해 사람들이 점 진적으로 마음을 비우도록 하고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소요유> 첫 단락의 붕과 작은 새는 삶의 형태가 사람들에게 천양지차로 다를지라도 단순하게 욕망을 쫓는다는 점에서 사람을 동 물로 격하시켜 이야기한 것이다. 그 다음 단락의 송영자와 열자는 욕망을 벗어던지려고 수행 한다는 점에서 사람을 사람으로 언급한 것이다. 그 다음 단락의 요와 허유는 임금 자리마저도 서로 양보할 정도로 사람다운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성왕이나 현인을 빌어 표현한 것이다. 그 다음 단락의 막고야산의 신인은 사람이 사람답게 되면 세상을 떠나 흔적 없이 산다는 점에서 신선으로 말한 것이다. <소요유>의 기괴하고 신비한 이야기 전개는 마지막 단락 ‘무하유지 향’으로 마무리되니, 그것은 <소요유> 전체를 ‘마음 비움’으로 매듭짓기 위함이다. 장자는 사람들이 마음을 비우도록 상징적 비유를 통해 아주 교묘하게 그 이야기를 전개 했다. 이런 점에서 붕을 비상하는 성인으로 보는 것은 장자의 의도를 어기는 것이고, 또 장 자의 문장 전개 방식과 맞지 않는 것이다. 장자가 붕과 작은 새를 가지고 욕망에 찌든 인간 군상의 상징으로 표현한 것은 욕망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사람이 된다는 복선이다. 사람 으로 표현되는 송영자 열자를 거쳐 요 허유를 등장시킨 것은 사람다운 사람의 완성을 상 징적으로 비유하기 위함이다. 이어서 흔적 없이 사는 신인이 등장하는 것도 결국 성인이나 현인이라는 이름까지 모두 버려야 한다는 상징적 암시이다. 마지막의 무하유지향은 마음을 비운 그곳이 우리의 낙원이라고 장자가 자신의 입으로 직접 강조하는 것이다. 이 글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소요유>를 읽을 때, 장자의 의도를 더 깊이 완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소요유>의 상징과 마음 비움
1) 짐승 같은 인간군상
2) 짐승에서 사람이 됨
3) 신선이 되어 사라짐
4) 무하유지향
3.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소요유 마음 비움 유대 무대 소요 유유자적. enjoyment in untroubled ease emptying the mind withreliance without-reliance leisurely

저자

  • 김학목 [ Kim, Hak-Mok |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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