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에 나타난 관계와 설득 방법-<人間世>를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Persuasion Method of Zhuangzi from the Perspective of a Relationship - Focusing on The Human World 『장자』에 나타난 관계와 설득 방법-<인간세>를 중심으로
Usually, 「The Human World(Ren Jian Shi)」 is described as “a world where people live,” and it is then reflected as if the meaning was divided into ‘human’ and ‘world.’ In light of the fact that the word ‘human relation’ was not used as two syllable word, the Human world should be interpreted in a way that the meaning of each word, ‘Human’, ‘Relation’, and ‘World’ are separated. Focusing on “between people” from the perspective of ‘behaviour’, it is composed of conversations between the monarch who is in power and intellectuals who are under its influence, stories of trees showing the evaluators and appraisees, and stories of those who are considered minorities in a majority-centered society. Much of the stories is partially focused on the conversation of intellectuals, and it appeared that the stories of tree and minorities are actually used as examples of persuasion for the literate stratum. It is found that Zhuangzi used various persuasion method such as the interrogatory method of teaching, allegory, metaphor, Reversal and paradox in order to lead people with their own solid knowledge to the field of persuasion according to their state and type of people who are involved. And this seems to suggest a lot to modern people who have a hard time forming relationships.
한국어
대개 <人間世>를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라 풀이하는데, 그러면 ‘인간’과 ‘세상’으로 의미가 나누어진 것처럼 비추어지게 된다. 당시 ‘人間’이라는 이음절어가 사용되지 않았던 것에 비추어 볼 때, <人間世>는 ‘人’, ‘間’, ‘世’ 각각의 의미가 살아있게 풀이를 해야 한다. ‘처세’의 관점에서도 ‘사이(間)’에 초점을 두고 본다면 <人間世>편은 권력자인 군주와 그 영향력 아래에 있는 지식인의 대화, 평가자와 피평가자 사이를 보여주는 나무 이야기, 다수자 중심의 사회에서 소수자로 평가받은 자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중 상당 부분은 지식인의 대화에 편중되어 있으며, 나무와 소수자의 이야기도 사실은 식자층을 대상으로 한 설득의 예로 사용되었다 보여진다. 나름의 확고한 지식을 가진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설득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장자는 관계 맺은 자의 상태와 유형에 따라 문답법, 重言, 寓言, 비유, 반전의 말하기 등 여러 설득 방법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관계 맺음을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으리라 보여진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상황과 관계에 따른 처세 1) 권력자에 대한 지식인의 처세 2) 평가자에 대한 피평가자의 처세 3) 다수자에 대한 소수자의 처세 3. 대상과 관계에 따른 설득의 방법 1) 문답법을 이용한 설득 2) 重言과 寓言을 이용한 설득 3) 비유와 반전을 이용한 반론 제기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