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Jam was a great-grandson of Shin-Sook-Ju, one of the most prominent Meritorious Elites during the early period of Joseon Dynasty; he had resigned from an official post during Shinsamuok―the oppression of the literati in 1521―but was reelected as a provincial officer later. For about six years between 1543 and 1548, he served as Taein county magistrate, and earned great reverence from local people in many ways. His life and activities in Taein county reveals mainly two findings. First, a mere distinction between Meritorious Elites and Neo-confucian Literati is insufficient to understand the political structure of the time. Second, it can be seen how local officers governed their respective regions at the time. Due to his service in Taein county, local people established Seang-Sadang in his memory, erected Seonjeong-bi, and even carved sculptures for him. Later he was canonized at Museong Seowon, and is still remembered by people. Regretfully I could not view his life more wholly due to the lack of available records. However, it is expected to provide preliminary data to understanding activities of a lesser-known political figure in local provinces who formerly served in the central government. Hopefully, better records would be found later to complement this writing.
한국어
신잠은 조선 전기 대표적 훈신인 신숙주의 증손자로, 기묘사화로 관직에서 물러났다가 다시 등용되어 지방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1543년부터 1548 년까지 약 6년 간 태인현감으로 재직하며 선정을 베풀었고, 이 영향으로 지 역민에게 여러 방식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신잠의 생애와 태인에서 활동을 토대로 크게 두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기존에 조선 전기 훈구와 사림으로 정치 구도를 이해하는 방식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둘째로, 당시 지방관의 지방 통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신잠이 태인에서 이룬 공로로 주민들은 신잠이 떠난 뒤에도 생사 당을 건립하고, 선정비를 세우고, 조각상까지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무성 서원에 배향되며 지금까지 그를 기억하고 있다. 신잠 자체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그에 대한 글을 쓰다 보니 예상과 달리 입체적으로 조망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이 것은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앙 정계 인물이 지역에서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삼고 싶다. 향후 더 좋은 자료가 발견되어 이 글을 더욱 보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I. 머리말 Ⅱ. 가계 배경 Ⅲ. 신잠의 초기 생애 Ⅳ. 태인현감 재임과 위상 Ⅴ. 맺음말 <국문초록> <참고 문헌>
본 학회는 "역사학의 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한다"는 목표하에 도내의 역사학자들을 주축으로 1976년에 창립된 이래 30년 이상의 연륜을 이어온 정통 역사학회이다. 수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을 뿐 아니라, 학술지 '전북사학'을 30호까지 발간하면서 지역 사학 발전의 토대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학회는 현재 약 24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격월로 임원회의와 월례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 발표회에 실제로 참여하는 인원이 항상 30명이 넘는다. 대부분의 역사관련 학회가 주로 대학교수나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데 비해 전북사학회는 대학교수, 강사는 물론 학예사, 연구원, 중등학교 역사담당교사 등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대학에서 연구한 역사학에 관한 이론을 중등학교 교육 현장에 올바로 적용하여 이론과 실제를 하나로 만들려는 것이 향후 전북사학회의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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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학 [JEONBUK SAHAK ; The Jeonbuk Historical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