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비극적으로 삶을 마친 김정희는 동해안굿 전통의 주축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뛰어난 음악 성과 열정을 가진 음악인이었고, 동해안굿의 오랜 전통을 새로운 전통으로 전환한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이 었다. 그는 동해안 세습무계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지막 예인으로서, 마지막 화랭이로 여겨진다. 그렇기에 그는 과거에 구축된 예술세계의 정체성을 강화한 예인이다. 동시에 그는 동해안 굿예술이 마을굿을 뛰어넘 어 새로운 예술세계를 창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 글에서는 김정희의 인생과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되돌아보면서 한 인간과 그의 음악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하고자 한다. 이 글은 그의 인생을 통해 예술세계 와 발자취를 형성한 요인과 과정을 되돌아보고, 교육자와 연주자로서의 그의 다양한 공헌을 되새기고, 그의 독특한 음악스타일을 규명하고, 그의 인생을 바친 전통에서의 막대한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이 글은 필자가 1999~2019년 사이에 수집한 광범위한 추억에 의한 것이다. 이는 김정희 자신의 회고, 그의 집단 구성원의 기억,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필자의 추억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세습무 사회조직에서의 성장 Ⅲ. 연주와 교육의 세계를 확장하다 Ⅳ. 김정희의 굿과 관련된 능력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