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의 차별경험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 다문화태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Discrimination on Life Satisfaction of Immigrant Adolescents : The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Multicultural Attitud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multicultural attitude between life satisfaction of immigrant adolescents in Korea and their discrimination experience. To accomplish this goal, we recruited 272 immigrant adolescents and the sample included 241 early adolescents aged 10-15.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discrimination experience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life satisfaction. Second, the mediating effect of perceived multicultural attitude between life satisfaction reveals that perceived multicultural attitude has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variables. Third, Korean Chinese and Russian group have a differ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variables. Finally, limit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mentio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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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차별경험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다문화태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만 10-15세 이주배경청소년 241명을 분석한 결과, 차별경험은 삶의 만족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이 관계에서 다문화태도의 매개역할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편견 및 차별을 경험한 이주배경청소년 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어서 교사와 친구들의 다문화태 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고려인과 조선 족 집단은 변수 간 영향관계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인은 차별경험의 하위요인 중 차별인지 요인이, 조선족은 편 견인지 요인이 다문화태도를 매개로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난 바, 이는 민족 집단의 특성 및 차이가 있음 을 의미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첫째, 이주배경청소년이 일상에서 겪는 차별경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이주민과 선주민에 대한 통합적인 다문화 인권 교육을 실시하여 보편적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둘째, 이주배 경청소년의 차별경험과 삶의 만족과의 관계에서 다문화태도의 매개효과가 확인된 바, 시민교육 차원에서 교사 및 내국인 학생, 학부모의 다문화 인식 및 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 다. 셋째, 고려인과 조선족의 차이가 유의한 것은 민족 집단의 특성과 차이를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 한 기초 자료 및 효과적인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를 제공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1. 차별경험과 삶의 만족 2. 다문화태도 3. 연구문제, 연구가설 및 연구모형 Ⅲ. 연구방법 1. 자료 및 연구대상 2. 측정도구 4. 분석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결론 ≪ 참고문헌 ≫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