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band ensemble activities on their resilience.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5 males and 15 males who had received juvenile detention measures by the court juvenile trial and lived in child protection treatment institutions. The experimental group conducted a total of 11 band ensemble activities programs once a week and 90 minutes per session from March 19 to May 28, 2019, and the control group did not apply any experimental measures. In order to analyze the collected data statistically, the experimental results were analyzed using pre-homogeneity test and crime type covariance analysis between two groups. As a result, the band ensemble activity showed a significant improvement on the resilience of the juvenile delinquents, and the subfactors, the self-regulation ability, interpersonal ability, and positiveness were also significantly improved. In addi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ovariance analysis on resilience between groups according to crime type. This means that band ensemble activity can have a therapeutic function that can deal with resilience in dep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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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밴드합주 활동이 이 들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함에 있다. 본 연구의 피험자들은 법원의 소년재판에 의해 소년보호처분 6호를 받고 아동보호치료기관에 거주중인 남자 비행청소년 총 30명으 로 실험집단 15명과 통제집단 15명을 무선 배치하여 실시하였 다. 실험집단은 2019년 3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주 1회, 회 기당 90분씩, 총 11회기 밴드합주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아무런 실험처치를 가하지 않았다. 수집된 자료를 통 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두 집단 간의 사전 동질성 검사와 범죄 유형 공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실험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밴드합주 활동이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그 하위요인인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에 도 유의미한 향상을 가져왔다. 또한 범죄 유형에 따른 집단 간 회복탄력성에 대한 공분산분석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밴드합주 활동이 회복탄력성을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는 치료적 기능을 가질 수 있음을 밝혔다는 데에 의의를 갖는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비행청소년의 원인 및 특징 2. 회복탄력성 3.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을 위한 밴드합주 활동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연구절차 3. 측정도구 4. 밴드합주 음악치료 프로그램 구성 V. 결론 및 제언 ≪ 참고문헌 ≫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