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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의 구성과 논지 분석
Analysis of Composition and Argument of Bupjip Byulhangrok Jeoryo Byungip S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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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남도문화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9권 (2020.04)바로가기
  • 페이지
    pp.97-118
  • 저자
    정희경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7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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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Bupjip byulhangrok jeoryo byungip sagi(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compiled by Bojo Jinul(普照 知訥, 1158~1210) in 1209, was to sum up Bubjip byulhangrok(法集別行錄) written by Gyubong Jongmil(圭峰 宗密, 780~ 841) and to add his personal opinion. Despite the importance and value of the book, there is no research to compare Jongmil’s Byulhangrok and Jinul’s Jeoryo byungip sagi in the current academic circles. Maybe, it is because the book titled Bubjipbyulhangrok does not exist, but Joonghwa junsimji sunmoon saja seungseupdo(中華傳心地禪門師資承襲圖) assumed as a different version of Byulhangrok has been passed down in Japan. This paper aims to consider Junul’s intention to sum up and the entire argument of the book by comparing and analyzing Seungseupdo and Jeoryo byungip sagi. To begin with, the entire argument of Seungseupdo was to prove that Dharma(達磨, ?~528?)’s mind ultimately flowed to the Hataek(荷澤) School by weighing the gains and losses of different teachings from the four schools in Zen, in terms of the meaning of the mind, Dharma handed down. On the contrary to this, Jinul did not accept Jongmil’s intention for the Hataek School orthodoxy. The entire argument of Jeoryo byungip sagi was to learn the meaning of the mind by the true teaching of the Hataek School and observe nature(性) and characteristics(相) of the mind and then realize the substance(體) and function(用) of the mind. In the meantime, if verbal thinking about nature, characteristics, substance, function of the mind has been continuing and encumbering, there is another Zen practice of observing the hwadu(話頭), not mind. That’s why in Jeoryo byungip sagi, Jinul suggested stages of Zen practice that consists of observing mind(觀 心) and observing the hwadu(看話).
한국어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는 보조 지눌(普照 知訥, 1158~1210)이 1209년에 찬술 한 문헌으로서, 규봉 종밀(圭峰 宗密, 780~841)의 저술 『법집별행록』을 요약하고 개인 의견을 덧붙인 책이다. 그런데 현재 학계에서는 종밀의 『법집별행록』과 지눌의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를 비교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마도 ‘법집별행록’이라는 제목의 책이 현존하지 않는 것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겠지만, 일본에 『법집별행록』의 이본으로 추정되는 『중화전심지선문사자승습도』가 남아 전해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중화전심지선문사자승습도』와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의 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지눌의 요약 의도와 전체 논지가 무엇인지 검토해 보았다. 먼저 9세기 당에서 종밀이 저술한 『중화전심지선문사자승습도』의 전체 논지는 달마 (達磨, ?~528?)가 전한 심(心)의 의미에 대해 선종내 4종의 종파에서 각기 다르게 전해 내려오는 가르침의 심천득실을 판명함으로써 결국 달마의 심(心)은 하택종으로 흘렀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이와 비교해 12~13세기 고려에서 지눌은 종밀의 하택종 정통성 의도는 받아들이지 않고 하택종에 전해 내려오는 선종의 심(心)에 대한 설명 내용이 탁월하다고 판단하여 그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하였다.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의 전체 논 지는 ‘선종에서 말하는 심(心)이란 무엇인가’를 하택종의 여실한 가르침에 의거하여 잘 이해하고서, 변치 않는 심성(心性)과 연을 따라 순간순간 변화하는 심상(心相)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내 마음의 체용(體用)을 체득해 보라는 것이고, 만약 내 마음의 성상체용 (性相體用)이 이러저러하다는 사유분별에 걸리는 경우, 그것을 해결할 방편으로서 마음 이 아닌 화두를 간(看)하는 경절언구(徑截言句)를 제시해 두겠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에서 지눌은 선 수행을 단계적으로 제안했고, 그것은 ‘관심 (觀心) → 看話(간화)’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음을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중화전심지선문사자승습도』의 구성과 논지
Ⅲ.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의 구성과 논지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보조 지눌 규봉 종밀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법집별행록 중화전심지선문사자승습도 Bojo Junul Gyubong Jongmil Bupjipbyulhangrokjeoryobyungipsagi Bupjipbyulhangrok Joonghwajunsimjisunmoonsajaseungseupd

저자

  • 정희경 [ Jung, Hee-Kyung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The Jirisan Region Culture Research Inatitute, Sunchon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1986
  • 분야
    인문학>역사학
  • 소개
    호남지방 및 남해안 지역의 향토문화를 조사ㆍ연구함으로써 지방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며 민족 문화의 창달에 이바지 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남도문화연구 [The Centre for Namdo Culture]
  • 간기
    연3회
  • pISSN
    1975-826X
  • 수록기간
    1994~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1 DDC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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