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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의 사상(思想) 일고(一考)
A Study on the Thought of Ven. Bogakguksa Ir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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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2권 (2019.12)바로가기
  • 페이지
    pp.215-244
  • 저자
    명계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7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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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a new understanding of the thought of Bogakguksa Iryeon (1206–1289), an eminent monk in the late Goryeo Dynasty. The efforts to clarify his thought are important because of the historical value of the Samguk Yusa (『三國遺事』 Legends and 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When we have a good understanding of Iryeon's thought, we can get a proper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Samguk Yusa. To this end, I reviewed his work, The Joongpyun Jodong-owi (『重編曹洞五位』), along with the Buddhist scriptures and manuscripts cited in the Samguk Yusa, treatises and commentaries, and I also investigated an epitaph containing Iryeon's life and ideas. Especially, in his writing Joongpyun Jodong-owi, Ven. Iryeon transferred his merit to other living beings for their benefit through the practices of Mahayana bodhisattvas (大乘菩薩行) in which they use various expedients to enlighten sentient beings (異類中行) on the basis of the Caodong (曹洞) School’s “theory of five stages (五位說)". We can see that Iryeon was a thinker based on Budha Seon (莖草禪), who repays the master's grace for the edification of sentient beings even if he died as a cow in the next life. This ideological tendency is also reflected in the Samguk Yusa, where he cites Buddhist scriptures and treaties and commentaries rather than Seon texts and difficult doctrines. The contents of the book are also written in a popular way, including narrative descriptions of easy and fun faith. The so-called the Mahayana (大乘, the Greater Vehicle, or the Bodhisattva Vehicle) is the realization of the ideal of 'Deliver others first, even if you don't deliver yourself (自未得道 先度他)'. The Mahayana's Bodhisattva establishes vows of deliverance and transfers his own accumulated merit of virtuous roots to all sentient beings. Il-yeon was a thinker based on the Buddha Seon (莖草禪), who sublimated and dedicated his/her practices of Mahayana Bodhisattvas as Seon Master to all beings.
한국어
이 연구는 고려 후기의 불교계 고승(高僧)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의 사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 가능성을 제시하려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일연의 사상을 밝히는 노력이 중요한 것은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사료적 가치 때문이다. 그에 대한 이해가 깊을 때 『삼국유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해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그의 현전하는 저작인 『중편조동오위(重編曹洞五位)』와 『삼국유사』에 인용된 불교 경전(經典)과 논소(論疏), 그리고 그의 생애와 사상 담긴 비문(碑文)을 살펴보았다. 특히 『중편조동오위』에서는 조동오위의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그 실천방법을 보살행으로 회향시키고 있다. 일연은 중생교화를 위해서라면 죽어서 다음 생에 풀을 뜯는 마소[馬牛]가 되어서라도 주인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경초선(莖草禪)에 입각한 사상가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상적 경향은 『삼국유사』에도 잘 나타나는데, 그가 선사로서의 선적(禪籍)이나 어려운 교학(敎學)보다는 불교 경전(經典)과 논소(論疏)를 인용했으며, 그 내용도 쉽고 재미난 신앙을 이야기 방식으로 서술하는 등 대중적 지향을 드러낸다는 점이다. 소위 대승이 대승다울 수 있는 것은 ‘나를 제도하지 않더라도 남을 먼저 제도한다(自未得道 先度他)’는 이상을 실현하는 데 있다. 대승의 보살은 중생구제의 서원(誓願)을 세우고 자기가 쌓은 선근공덕(善根功德)을 중생에게 남김없이 회향(廻向)한다. 일연은 선사의 모습을 보살행으로 승화하고 회향시킨 경초선(莖草禪)에 입각한 사상가였다.

목차

한글요약
Ⅰ. 문제와 구상
Ⅱ. 기존의 연구시각과 동향
Ⅲ. 『중편조동오위(重編曺洞五位)』와 경초선(莖草禪)
Ⅳ. 경초선(莖草禪)과 『삼국유사(三國遺事)』
Ⅴ. 정리와 과제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일연(一然) 『삼국유사(三國遺事)』 『중편조동오위(重編曹洞五位)』 경초선(莖草禪) 대승보살행(大乘菩薩行) Iryeon(一然) the Samguk Yusa(『三國遺事』) the Joongpyun Jodong-owi(『重編曹洞五位』) the Buddha Seon (莖草禪) the practices of Mahayana bodhisattvas(大乘菩薩行)

저자

  • 명계환 [ Myung, Gye-hwan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외래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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