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mchal Buddhist Mass based on the Jeomchal Sutra(Sutra on the Divination of the Effect of Good and Evil) were popular not only in China but also in Silla, Goryeo, and Japan. However, each country, and each period, had a different way. In this article, we compared the contents of the Jeomchal Sutra with the Jeomchal Buddhist Mass in China and Korea. In doing so, the Commission tried to explain why the Mass was historically popular and why it could be implemented today. The Sutra consists of two volumes and was written in China around the 6th century. The one volume described the way of divination in detail, and the last volume described the faith for those who wanted to move on to the Great Vehicle. The Jeomchal Method was to look at the former karma, karma's strength and weakness, and characteristic of karmic result. It was also called the Wooden Dice Method because it used wooden dice. Though it took the form of divination, but it was for the purpose of precept and repentance. The Mass was popular in China, and was also banned. It was introduced in the 7th century in Silla and had its own form in the middle of the 8th century by Jinpyo. He used 189 wooden tags to predict the karmic result, but in the Sutra, six dice were used. During the Goryeo Dynasty, the Jeomchal Buddhist Mass was characterized as a go to Pure Land or a memorial service, but essentially emphasized repentance for the evil. As such, there had been many variants in the Jeomchal Buddhist Mass. The transformation proceeded in a way that sought an easier way. Thus, the Jeomchal Method had long been popular in many places, and may even be implemented in a new way for people of now a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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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찰경』에 근거한 점찰법회는 중국뿐 아니라 신라와 고려, 일본에서도 유행하였다. 다만 각 나라, 각 시기마다 그 방식은 달랐다. 이 글에서는 『점찰경』의 내용과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점찰법회를 비교해 보았다. 이를 통해 점찰법회가 역사적으로 유행할 수 있었던 이유와 오늘날 시행될 수 있는 근거를 찾아 보았다. 『점찰경』은 상·하 2권으로 구성되었으며, 6세기 경 중국에서 찬술된 경전이다. 상권에서는 점찰법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였고, 하권에서는 대승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신심(信心)에 대해 서술 하였다. 즉 방편과 사상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의 가장 큰 특징인 점찰법은 과거의 업, 그 업의 강약, 그리고 과보차별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점(占)’이라는 형식을 사용하지만 그 목적은 자신의 ‘업’을 관찰해 참회, 수계로 나아가도록 하는데 있다. 일찍이 중국에서는 선악(善惡)을 관찰하는 형식으로 광저우, 산둥 등지에서 유행하였으며 『점찰경』의 유포가 금지되기도 했다. 신라에서는 7세기 진평왕대 실시되기 시작했으나 그 형식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8세기 중·후반에 활동한 진표의 점찰법회이다. 특히 과보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점찰경』에서는 6개의 목륜을 사용하지만, 진표는 189개의 간자(簡子)를 사용하였다. 이후 그의 제자들에 의해 여러 지역에 전파되어 신라만의 점찰법회를 확립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정토왕생이나 위령제의 성격을 띠고 있었으나 본질적으로 악업에 대한 참회를 강조한 것이었다. 이처럼 점찰법은 여러 변형이 이루어졌다. 그 변형은 보다 쉬운 방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므로 점찰법회는 여러 곳에서 오랫동안 유행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오늘날 중생을 위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행될 수도 있는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Ⅰ. 머리말 Ⅱ. 『점찰선악업보경』의 구성과 내용 Ⅲ. 점찰법회의 유래와 전파 Ⅳ. 점찰법회의 한국적 변용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점찰법회점찰경목륜과보차별상참회진표189간자Jeomchal Buddhist MassJeomchal Sutra(Sutra on the Divination of the Effect of Good and Evil)wooden dicecharacteristic of karmic resultrepentanceJinpyo189 wooden tags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