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장단에 대한 내관적(emic)/외관적(etic) 인식의 차이 -동해안굿 청보장단을 중심으로-
Emic/Etic Difference toward the Rhythmic Cycle (Jangdan) -Focusing of the Cheongbo Jangdan of the Shaman Ritual Music on Eastern Coast-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6집 (2019.12)바로가기
  • 페이지
    pp.105-121
  • 저자
    이용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69853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1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re is a big difference between the emic concept of the musicians and the etic concept of the scholars toward the rhythmic cycle, called jangdan. Until now, the analysis of the scholars has been regarded as the objective theory in Korean musicology. However, the internal concepts of the musicians are different from the scholar’s concept and can be the real view to understand the music. In this sense, we can disclose the concrete understanding of the music by the combining of the musician’s emic concept and the scholar’s etic concept. The musicians comprehend the jangdan by their long-time music-making. Each musician interprets the music by their concept and experience. For example, there are diverse understanding of the cheongbo jangdan on the eastern coast. Some musicians count it 3-beat jangdan in accordance with their gesture. Others feel it 15-beat jangdan in harmony with the musical phrase and the dance step. Still others consider it 30-beat jangdan agreeing the points of the gong (jing). This difference is the result of musicians’ understanding of the jangdan and music/dance. We can understand the deep structure of music, which cannot be understood by the etic analysis of the scholars, through the emic concept of the musicians. The internal understanding of the musicians can be subjective that it cannot be the comprehensive grasp of the music. Therefore, the holistic integration of the musician’s emic concept and the scholar’s etic concept in order to fully understand the musical phenomena.
한국어
장단에 대한 정의와 인식은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의 내관적(emic) 인식과 음악을 분석하는 학자의 외관적(etic) 인식에 차이가 있다. 우리 음악학계에서는 그동안 장단에 대한 음악학자의 해석이 이를 설명하 는 객관적인 이론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현장 연주자들의 장단에 대한 인식은 학자의 해석과는 다른 경우가 많다. 연주자들은 음악실체를 몸으로 담지하여 행위로 표현한다. 연주자의 실천적 감각과 행위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학자와 연주자의 ‘구별짓기’를 해체해야 음악의 실체를 올곧게 이해할 수 있다. 연주자의 장단에 대한 인식은 오랜 동안의 음악만들기(music-making)를 통해 그들의 ‘몸’에 ‘체화’된 ‘아비투스(habitus)’이다. 그리고 연주자마다 자신의 음악적 인식에 따라 장단에 대한 다른 규정을 한다. 예를 들어 동해안굿 청보1장의 단위박을 연주자마다 다르게 인식한다. 즉, 몸짓과 일치하는 3박의 단위, 노랫말 한 소절 또는 춤 한 스텝과 일치하는 15박의 단위, 징점을 중심으로 30박의 단위로 각각 다르게 인식한다. 이는 연주자의 음악적 인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신체, 노랫말, 춤, 징점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이렇듯이 연주자들의 인식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반영된다. 결국 음악현상은 하나의 잣대가 아닌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음악현상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연주자의 내관적 인식은 학자들이 체득하기 어려운 음악의 심층구조를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연주자의 내관적 인식은 주관적인 경우가 많기에 전적으로 이에 의존해 음악현 상을 해설할 수는 없다. 이런 주관적 인식을 보완하기 위한 객관적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결국 연주자의 내관적 인식과 학자의 외관적 해석이 변증법적으로 통합을 이루어야만 음악현상에 대한 최선의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청보장단에 대한 학자의 인식
Ⅲ. 청보장단에 대한 연주자의 인식
Ⅳ. 내관적/외관적 인식의 결합을 통한 청보장단의 해석
Ⅴ. 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동해안굿 청보장단 장단 내관적(emic) 외관적(etic) 음악만들기(music-making) 아비투스(habitus) 구별짓기 Shaman ritual on eastern coast Cheongbo jangdan Jangdan (rhythmic cycle) Emic Etic Music-making Habitus Distinction

저자

  • 이용식 [ Lee, Yong-shik |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한국음악연구 제66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