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examines the traditions and characteristics of Naju Samhyeon-yuggag based on the sound source data obtained through interviews and surveys focusing on those who can testify about the tradition patterns of Naju Samhyeon-yuggag. Naju Samhyeon-yuggag started from Park Pan-seok, a member of Naju Shaman union and the first Piri player. His musical were handed to Naju’s Lim Sam-bong and his son Lim Dong-sun. Naju Samhyeon-yuggag, owned by LIm Dong-sun, was designated as the Jeonnam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13 in 1986, and Lim Dong-sun was recognized as the holder. Later, Kim Ki-jong, the founder of the Naju City Samhyeon-yuggag Concert Group, restored three of Naju Samhyeon-yuggag’s music pieces, but among them, was found to be incomplete. Lim Dong-seon left Naju Samhyeon-yuggag’s Piri melody recordings in verbal when he could not play in his old age. After reviewing the recordings of Lim Dong-seon, the following facts were found. Samhyeon-yuggag is derived from Seoul and Gyeonggi-do, but the musical composition is more related to the music transmitted in Naju and Goheung.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Naju Samhyeon-yuggag are as follows. First, it is used in the form of cyclic repetition of the melody and A-B-Aˊ. Secondly, It is the point that there are three scale configurations, namely, ㆍ scale (sol-la-doˊ -reˊ -faˊ), ㆍㆍㆍ scale (sol-la-doˊ -reˊ -miˊ), scale (mi-sol-la-doˊ -reˊ). Third, it is the progress of the various melodies that appear in the fast-paced music and ㆍ is a convex melody, a taegeuk melody, and a water melody. He uses various rhythmic forms of Earthy, and is a Daegu melodic type that brings the melody to life. The sound source data used in this paper is not reported to the academic community and is expected to be used as the basic data for the research and restoration of Naju Samhyeon-yugg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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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나주 삼현육각 전승자 및 전승에 관하여 증언이 가능한 이들을 중심으로 인터뷰 한 내용과 조사 를 통하여 확보한 음원자료를 토대로 나주 삼현육각의 전승 양상과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나주 삼현육각은 나주 신청소속의 대방이자 목피리 주자 박판석으로부터 시작되며, 그의 피리가락은 나주출신의 악사 임삼봉과 그의 아들 임동선에게 전해졌다. 임동선이 보유한 나주 삼현육각은 1986년 전남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었고 임동선은 보유자로 인정받았지만, 이듬해 노환으로 별세하면서 문 화재 지정이 해제되며 전승은 끊어졌다. 이후 전승자 김기종은 나주시립삼현육각연주단을 창립하며 나주 삼현육각 중 3곡을 복원했지만 그 중 <본령산>은 임동선의 가락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임동선은 노년에 악기를 불 수 없게 되자 나주 삼현육각의 피리가락 구음을 음원으로 남겨두었다. 임동 선이 남긴 나주 삼현육각 음원 중 <본령산>ㆍ<중영산>ㆍ<잔영산>ㆍ<염불>ㆍ<타령>ㆍ<군악>ㆍ<굿거리> 등을 고찰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나주 삼현육각은 서울ㆍ경기 삼현육각에서 유래하였으나 악장의 수가 전주․고흥지역에서 전승하는 호남 삼현육각의 구성과 같은 점과 장단의 박이 유동적이며 변형 된 것으로 보아 호남에서 행하는 의식에 맞도록 재배치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주 삼현육각의 음악적 특징은 첫째, 선율을 반복하는 환두환입형식과 A-B-Aˊ형식으로 구사한 점이며, 둘째 <본령산>ㆍ<굿거리> 음계(e♭fa ♭b ♭d ♭ˊ), <중령산>ㆍ<잔영산>ㆍ<염불>ㆍ<타령> 음계(e♭ fa ♭b ♭c ˊ), <군악> 음계(ce ♭fa ♭b ♭)의 세 가지 음계 구성이 나타나는 점이다. 그 중 <굿거 리> 구성음 중 최고음을 반음 올려서 연주하는 것은 호남 삼현육각의 특징이라 하겠다. 셋째 속도가 빠른 악곡인 <타령>과 <군악>에서 나타나는 다채로운 선율 진행이다. <타령>은 ‘볼록선율형’, ‘태극선율형’, ‘물결 선율형’ 등으로 선율선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소박의 리듬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군악> 은 ‘댓구 선율형’으로 선율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특징을 갖는다. 본고에 활용된 음원 자료는 학계에 보고되지 않는 자료로 나주 삼현육각의 연구와 복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