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intended to provide the possibility of media literacy of Japan through Ukiyo-e, the most popular visual media of the late Edo and Meiji period, when the original stream of popular culture in Japan was being formed and modern Japanese nationalism started to lay the groundwork. There were various attempts through Shinbun Nishikie, Yokohama-e, Kaika-e and Picture-Sugoroku as modified genres derived from Ukiyoe, to declare Japan itself an empire beyond Asia and to add to the powerful image of the new constitutional monarchy. Even during the unjustifiable war, articles that despised the enemies and verbally abused them were published in the Shinbun Nishikie, and sometimes tried to coordinate public sentiment and opinion on the war, including the emergence of the original and second editions of the news. In addition, the image combination of the constitutional proclamation ceremony and the Meiji emperor was an imitation of the Western powers, and it was through the PictureSugoroku that Japan government began to strongly control the people's daily lives by issuing a series of edict about education and military. In dealing with the Sino-Japanese War and the Russo-Japanese War, the above visual media were actively used to show the strong nation of Japan as an empire. In particular, the '100collected Laughs' series, painted in caricature style, completely despised as a painting and writing, and was widely spread by the public. Japan does not present works such as materials covered in this paper when emphasizing on the value of Ukiyo-e as visual media. In the meantime, I suggest reading Japan, clearly being aware of Japanese nationalism represented through Ukiyo-e, a powerful medium during the Edo and Meiji e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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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본의 대중문화의 원류가 시작되었고 근대적 일본의 내셔널리즘이 포석을 깔기 시작한 시점인 에도후기와 메이지초기의 가장 대중적 시각미디어인 우키요에를 통해 일 본미디어리터러시의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했다. 일본이 아시아를 벗어나 스스로 제국임을 선언하고 새로운 입헌군주제의 막강한 국가이미지를 덧입히기 위해 우키요에의 변형된 장르 로서 신문니시키에, 요코하마에, 가이카에 그리고 그림 스고로쿠 등을 통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명분 없는 전쟁에도 적국을 멸시하고 언어적 폭력을 가한 기사들이 버젓이 신문니 시키에에 실렸고 때로는 뉴스의 원판과 이판이 출현하는 등 전쟁에 관해 국민정서와 여론을 조장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헌법발포식과 메이지천황의 이미지결합은 서양 열강의 모습을 흉내 낸 것이었고 연이어 교육과 군사에 대한 칙어를 내려 국민의 일상생활 까지 강력하게 통제하기 시작한 것을 그림 스고로쿠를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다룬 것에서도 제국으로서의 강한 국가 일본이라는 프로파간다를 보여주기 위해 위의 시각미디어들이 적극 이용되었다. 특히, 캐리커처 스타일로 그려진 햐쿠센햐쿠쇼(百選 百笑)시리즈는 패전국에 대한 예의는 찾아볼 수 없으며 그림과 글로써 철저히 멸시했다. 일본은 우키요에라는 시각미디어를 내세울 때 본 논문에서 다룬 자료들과 같은 작품들은 제시하지 않는다. 서양이 발견하고 극찬한 예술성 높은 미인화나 풍경화를 위주로 미술 작 품으로서 뛰어난 점을 강조하거나 애니멀 콘텐츠를 이용한 만화 그림 스타일을 위주로 전시 등이 열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도후기와 메이지시대 때 강력한 미디어로 이용 되었던 우키요에의 변종들을 통해 표상된 일본의 내셔널리즘 문제를 분명히 인지하며 일본 읽기를 계속할 것을 제언하는 바이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며 2. 선행연구 검토 및 문제 제기 3. 신문니시키에를 통한 국내 여론 조성 4. 문명개화 그림 속 일본과 그들의 관심 5. 전쟁그림과 관련한 이미지 프로파간다 6.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우키요에신문니시키에그림스고로쿠내셔널리즘일본미디어리터러시Ukiyo-eShinbun Nishiki-ePicture-SugorokuNationalismJapan media literacy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