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tri-partite networking model of arts-based support program for adolescents in probation. The tri-partite networking consists of three parties: government (a district public prosecutor’s office, a crime prevention committee as a volunteering organization), industry( a social welfare foundation), and university(arts majors such as music therapy). Since 2013, tri-partite networking began to be formulated and an arts- based therapy project for juvenile offenders who received conditional suspension of indictment was implemented.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interviews, meetings, consortium notes, and progress reports, etc. The data were analyzed to examine and identify the major roles of three parties and their interactive levels. The study further examined the ecological aspects of the tri-networking system. The results showed that the tri-partite model can be a timely working model for the adolescents in prob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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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최초로 실행하고 있는 조건부 기소유 예청소년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예술정서지원 사업의 관ㆍ산 ㆍ학 협력구조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관(검찰청, 법사랑위원), 산(기업재단), 대학(유관학과) 협력에 근거한 기소 유예청소년을 위한 예술정서지원 사업 실행과정과 내용을 조사 하였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기소유예 청소년 대상 예술정서지원 사업 진행과정에서 수집된 면담자료, 회의 녹취록, 사업성과보고서를 분석하여 구성기관의 주 역할과 청소년과의 상호작용 수준을 생태학적 체계 이론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관은 기소유예청소년의 정책결정 및 선도관리를 하며 청소년과 일차 적으로 상호작용하므로 생태학적 체계 중 미시체계로 분류하였다. 대학은 전문적인 정서지원 콘텐츠를 개발 및 실행하는 역할 을 수행하였고, 관을 통하여 청소년들과 이차적으로 연결이 되므 로 중간체계로 분류하였다. 산은 대학에 목적성 재정지원을 함으로써 청소년과 간접적으로 상호작용하므로 외체계로 분류하였 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구성기관의 주요 역할 및 상호작용 수준 에 관한 협력구조 모델을 시각화하였다. 이 연구는 성공사례를 토대로 생태학적 패러다임과 관산학 협력에 근거하여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청소년 정서지원사업 모델을 제시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모델 구축 1. 자료수집 2. 자료분석 Ⅲ. 예술정서지원 관ㆍ산ㆍ학 협력지원망 모델 구축 1. 구성기관의 역할 및 활동 내용 2. 관ㆍ산ㆍ학 구성원의 상호작용 수준 및 구도 분석 3. 관ㆍ산ㆍ학 협력구조 모델 구축 Ⅳ. 결론 및 제언 ≪ 참고문헌 ≫
키워드
기소유예청소년예술정서지원관ㆍ산ㆍ학 협력구조 모델생태학적 체계 이론Tri-partite networking modelArts- based support programadolescents in probationecological system
저자
정현주 [ Chong, Hyun Ju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학과장, 교수 ]
제1저자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