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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 글로벌 시대에 있어서 ‘에티켓’의 윤리적 의미

관례(冠禮)의 전통과 인성교육적 함의
The Tradition of Guanrye(冠禮) and the Meaning of Personalit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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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9집 (2019.12)바로가기
  • 페이지
    pp.43-63
  • 저자
    송미화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6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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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Guanrye, amongst rites, is a coming-of-age ceremony of traditional Confucian culture. Social conditions a certain culture attributes to an 'adult' are implied in coming-of-age ceremony. Therefore, social conditions of being an adult are expressed as a formalized culture pattern through coming-of-age ceremony. If you fully understand the meaning of coming-of-age ceremony and tradition, you can see the desires and demands a certain society expects from an adult. In such sense, it is very important to study social definition that Guanrye carries. Especially in Korea, during the Joseon Dynasty era, Guanrye was highly regarded as an educational tool to make a desirable human being demanded by Confucian society, and as a rite for children's determination. Guanrye is a procedure to suggest and resolve the code of conduct as an adult through certain formality ,and is a rite to be publicly approved as an adult and as a member of society by participants of the ceremony. Therefore, the procedure of Guanrye has important meaning and symbolism. Out of all, courtesy names given and the definition of the name have great modern significance. Especially, since a definition of courtesy name suggests direction in life which one needs to keep in mind and practice to be a man of upright character, it is highly likely to be used for education of character. If we could suggest values and standards to be kept as a member of family and society through courtesy name and the definition of the name, and suggest mindset as an adult, it would be a great opportunity for the youth to set their goals in life and establish their ego-identity.
한국어
의례 중에서도 관례(冠禮)는 전통 유교 문화의 ‘성인식’(成人式)이다. 성인식은 그 문화가 ‘성인’에게 부여하는 사회적 조건들이 함축되어 있다. 즉 ‘성인’이라는 의미의 사회적 조건은 성인식을 통해 형식화된 문화양식으로 표출된다. 그러므로 성인식의 의미와 전통을 제대로 이해하면 어떤 사회가 성인에게 기대하는 소망과 요구를 파악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관례가 지니는 문화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작업은 상당히 중요한 의의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 이르러 유교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바람직한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한 교육적 도구로서, 그리고 자녀의 입지(立志)를 위한 의례로서 관례를 중시했다. 관례는 일정한 형식을 통해 성인으로서의 행동규범을 일러주고 다짐하는 절차이며,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성인으로서 또 사회구성원으로서 완전한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의례이다. 그러므로 관례의 절차는 그 자체로 중요한 의미와 상징을 갖는데, 그 중에서도 본명을 대신하여 지어주는 자(字)와 그 의미를 설명하는 자설(字說)의 현대적 의의가 크다. 특히 ‘자설’은 훌륭한 인성을 갖춘 성인이 되기 위해 명심하고 실천해야 할 인생의 지표를 제시하는 것이기에 인성교육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자’와 ‘자설’을 통해 한 집안,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생동안 명심하고 지켜가야 할 가치와 규범을 일러주고 성인다운 마음가짐을 당부한다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의 목표를 수립하고 자아정체감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관례의 전통과 의의
3. 관례의 절차와 상징성
1) 관례 전 준비단계
2) 관례단계
3) 관례 후 종결단계
4. 관례를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의 가능성 모색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관례 유교 성인식 자(字) 자설(字說) Adult Ceremony Confucianism Guanrye(冠禮) Ja(字) Jaseol(字說)

저자

  • 송미화 [ Song, Mi-Hwa | 영남대학교 박물관 특별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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