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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의 『속죄』에 나타난 비장소성 - 시골 ‘마을’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도시화 과정을 중심으로 -
Non-place in Minato Kanae’s 『Expiation』 - Focus on the urbanization process surrounding the murder in rural ‘vill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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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근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근대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6집 (2019.11)바로가기
  • 페이지
    pp.65-80
  • 저자
    임만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65679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Minato Kanae’s novel 󰡔Expiation (2009)󰡕, it is reconstructed the murder through the monologue of characters in each chapter like her debut novel 󰡔Confessions (2008)󰡕. Likewise, the narrative structure provides enough fun and imagination to bring the mystery element of the novel. Each narrative, however, may give a probability to the puzzle of a murder case, but it is also true that there is only superficial understanding to persuade the probability or inevitability that they had to do before. In that sense, this study focuses on the narrative of the characters, especially on the sense of place (and non-place) in rural “village” existing on the edge of the four girls’ monologues. A place analysis make it possible to infer the causes of crime committed by the four girls in the future including the murder case inherent in ‘Expiation’ of the girls. What is the sense of place in this study is a place characteristic to take a certain meaning by person’s experience of a place or to have a given environment of consciousness. If non-place by urbanization occurs, it means that not only the homogenization or uniformity phenomenon that is indistinguishable from other places but also the human beings living in it will be also dissolved their own identity.
한국어
미나토 가나에(湊かなえ)의 『속죄(贖罪)』(2009)는 데뷔작󰡔고백󰡕(2008)처럼 각 장마다 등장인물의 독백을 통해 살인사건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서사구조는 작품의 미스터리적 요소를 살리기에 충분한 재미와 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각자의 내러티브가 한 살인사건의 퍼즐을 맞추는데 개연성을 부여할지는 모르나, 그 이전에 그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개연성 혹은 필연성을 설득하기에는 표면적 이해밖에 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고는 등장인물의 내러티브, 특히 네 소녀들의 독백의 외연에 존재하는 시골 ‘마을’이라는 장소성(그리고 비장소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장소성 분석이야말로, 네 소녀들의 ‘속죄’에 내재된 살인사건을 비롯하여 앞으로 네 소녀들이 저지른 범죄 원인을 유추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장소성이란 인간이 장소를 경험하면서 특정 의미를 갖게 되거나 부여된 인식 환경을 갖는 장소적 특징이며, 만일 도시화에 따른 비장소성이 일어날 경우 다른 장소와의 구별이 되지 않는 균질화 혹은 획일화 현상은 물론 그 안에서 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또한 자신들의 고유한 정체성이 해체되고 만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도시화로 인한 비장소성은 그 익명성으로 도시 특유의 도시형 범죄가 발생하기도 한다. 작품 『속죄』에 나타난 시골 마을의 비장소성은 도시화로 인해 변해가는 개인의 모습을 통해, 현대 일본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는 점에서 추리 소설 이상의 의의와 가치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마을의 장소성과 도시화
3. 비장소성에 따른 도시형 범죄
4. 범죄, 그 장소성 회귀의 한계
5. 마치며
參考文獻
<要旨>

저자

  • 임만호 [ Im, Man-Ho | 가천대학교 동양어문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근대학회 [The Japanese Modern Association of Korea]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학회는 한국, 일본의 문학 및, 어학, 문화, 사상, 역사 등 여러 분야의 연구자 및 대학원생의 연구성과에 관한 자유로운 발표, 토론을 통해 학문발전과 학술교류를 행하고자하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따라서 본 회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학술연구발표회 및 연구회와 학술지 발간, 국내외 관련 학계와의 학술교류, 관련정보의 구축 및 제공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근대학연구 [ILBON KUNDAEHAK YUNGU ; The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Modern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9-9456
  • 수록기간
    2000~2019
  • 십진분류
    KDC 830 DDC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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