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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로 만든 신위(神位), 지방과 지의
Sinwi(神位) made of paper-fo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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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불교미술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불교미술사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8집 (2019.10)바로가기
  • 페이지
    pp.679-703
  • 저자
    구미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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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Made by folding paper, Sinwi(神位) contains thoughts that humans have conceived about the sacred world for a long time and is simple as it is easy to get paper anywhere. This study focused on two representative cases of paper-folding, Jibang(紙榜) and Jiui(紙衣, paper clothes), to investigate the religious life and culture of Koreans who have communicated with the sacred world. Jibang(紙榜) is Sinwi(神位) centering on text, while Jiui(紙衣) is Sinwi(神位) focusing on shapes expressed with clothes. The two are made with paper by ‘folding,’ which is the next level of ‘cutting,’ and have significance in holding specific historic records. Jibang(紙榜), as the most sacred one among paper goods, let you infer the basic form of paper-folding. Going beyond attaching paper to a board, it is made by folding into a shape where Sinju(神主) and Gamsil(龕室) are combined to reflect the worldview and the view of life and death given to Sinju(神主) and Gamsil(龕室). Made by folding, Jibang(紙榜) is considered to have been developed since the 14th century and has been actively practiced in today’s private houses and temples, gaining attention as Korean unique Sinwi(神位). As a symbolic Sinwi(神位) made by folding paper into traditional Korean pants-outfit for men, Jiui(紙衣) was used at Gwanyok(灌浴) of Suryukjae(水陸 齋) from early times. In China that spread Suryukjae(水陸齋), cloth or paper is used to make actual clothes for Gwanyok(灌浴). On the other hand, Korea has used symbolic Jiui(紙衣) made by folding paper since the14th century. Since each country has its own characteristics of patterns of transmission, while China has made Jiui(紙衣) like actual clothes, Korea has used exteriorized Jiui(紙衣).
한국어
초월적 존재를 나타내는 신위(神位)에는 ‘이름을 써서 위명(位名)을 밝히는 유형’과 ‘상징적인 물체로 존재를 나타내는 유형’이 있다. 특히 종이를 접어 만든 신위는 오랜 세월에 걸쳐 신성한 세계를 구상화해온 인간의 상상력과 사유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단순함과 간편함이 토대가 되고 있다. 이에 종이를 접어서 만든 두 유형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방(紙榜)’과 ‘지의(紙衣)’에 주목하여 신령한 세계와 교감해온 한국인의 종교적 삶과 문화를 조명하였다. 지방은 봉사대상의 이름을 적어 텍스트가 중심이 되는 신위라면, 지의는 옷으로써 존재를 상징하는 형상 중심의 신위이다. 두 신위의 공통점은 종이로 조성하되 ‘오리기’에서 한 단계 발전된 ‘접기’의 과정을 거쳐 신위를 조성한다는 점과, 다른 사례에 비해 구체적인 역사기록을 지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방(紙榜)은 종이로 만드는 지물 가운데 가장 신성한 것으로 종이접기의 원초적 모습을 유추할 수 있다. 평면의 종이를 그저 목패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주와 감실을 통합한 형상으로 접어 만듦으로써 신주와 감실에 부여된 세계관과 생사관을 종이신위에 그대로 담고자 했다. 접어서 만든 지방은 적어도 17세기 무렵부터 발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오늘날까지 민가와 사찰에서 활발하게 전승되고 있어 우리의 독자적인 신위로 주목받고 있다. 지의(紙衣)는 종이로 바지저고리를 접어 만든 상징적 신위로, 이른 시기부터 수륙재(水陸齋)의 관욕에서 사용해왔다. 수륙재를 전파한 중국에서는 관욕을 행할 때 천이나 종이로 실제 옷을 만들어 사용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17세기부터 종이를 접어 만든 상징적 지의를 사용하여 오늘날에도 수륙재나 사십구재를 행할 때 당시 의식집의 설명에 따르고 있다. 나라마다 전승양상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중국에서는 실제 옷과 같은 지의를 만들어 사용한 반면, 우리의 경우는 구상화된 지의를 사용해온 것이라 하겠다.

목차

Ⅰ. 존재를 나타내는 신위
Ⅱ. 의례대상의 정체성을 밝히는 지방
1. 조상신위와 지방의 한국적 전개
2. 지방 접기에 담긴 의미
3. 지방과 귀신종이
Ⅲ. 형상으로 존재를 상징하는 지의
1. 지의의 개념과 유래
2. 의례에서 작동하는 지의의 상징성
Ⅳ. 마치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키워드

신주 위패 혼백 넋전 시동 귀신종이 수륙재 사십구재 관욕 오종범음집 Sinju Wipae Honbaek Neokjeon Sidong Ghost paper Suryukjae 49Jae Gwanyok Ojong-beomeumjip 神主 位牌 魂帛 一錢 尸童 鬼神 水陸齋 四十九齋 灌浴 五種梵音集

저자

  • 구미래 [ Koo, Mee-rae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불교미술사학회 [BULKYOMISULSAHAKHOE ; Association of Buddhist Art]
  • 설립연도
    2000
  • 분야
    예술체육>미술
  • 소개
    한국의 불교미술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미술사학 및 연구방법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며, 나아가 우리나라 미술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됨

간행물

  • 간행물명
    불교미술사학 [BULKYOMISULSAHAK ; Journal of Buddhist Art]
  • 간기
    반년간
  • pISSN
    1738-0227
  • eISSN
    2713-7120
  • 수록기간
    200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29 DDC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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