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oki contains three of each of Chinese poems and Waka (Japanese poems). Songbooks that featured competing Chinese poems and Waka in pairs were popular and the famous poet, Teika also attempted to use these forms. Chinese poems within Sangoki shared common phrases with Wakanroeishu. Especially, Yugentai arranged the same Chinese poems in lines with love poems following in Monjuhyakushu’s footsteps. Usintai used to express feelings about a change of seasons and sing the reign of peace or security of the people in tune with Tanka names. While Waka was based on Teikajittai, Chinese poems had no such a textual ground. They simply quoted a lot of Po Chu-i’s poems and referenced the phrases in Wakanroeishu. Among the total of 28 poems of Yugentai and Usintai, 10 poems are identical. A difference between Chinese poems and Waka lines is the fact that the former adopts a variety of themes and are free and romantic, while the latter incorporates themes of autumn seasons or grief.
한국어
『산고키(三五記)』에는 한시와 와카 가 각각 3수씩 수록되어 있다. 한시와 와카(和歌)를 쌍으로 하여 서로 경합하는 형태의 노래집이 유행하였고, 유명한 시인 데이카(定家)도 이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산고키에 수록된 한시는 『와칸로에슈(和漢朗詠集)』와 공통된 구가 많다. 특히 유겐체(幽玄体)에서는 「몬주백수(文集百首)」의 선례를 따라 연가에 동일한 한시를 배치하기도 하였다. 우신체(有心体)의 경우에는 자연의 변화에 대한 심정을 읊기도 하고 가체명에 의미를 맞추어 태평성대를 노래하거나 백성을 안위하는 내용으로 채웠다. 와카의 경우에는 『데이카십체(定家十体)』를 바탕으로 하였지만. 한시는 근거가 되는 텍스트를 찾을 수 없다. 단지 중국 백낙천의 시를 많이 인용하고 있다는 점과 『와칸로에슈』에 수록된 구를 참고로 했다는 점이다. 유겐체와 우신체의 한시 28수 중, 10수가 동일하다. 한시와 와카의 차이점은 가을이나 애상(哀傷)이 와카의 주요 소재라고 한다면, 한시는 여유자적하고 낭만적이며 보다 다양한 주제를 택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