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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치노’와 ‘라 치니타’ - 니코메데스 구스만의 『빛은 바다로부터 온다 La luz viene del mar』에 나타난 중국인 이주자의 정형화와 차별적 재현
‘El chino’ and ‘La chinita’ – Stereotypical and discriminatory representations of Chinese migrants in Nicomedes Guzmán’s La luz viene del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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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이베로아메리카硏究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0권 2호 (2019.08)바로가기
  • 페이지
    pp.45-79
  • 저자
    조경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62129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questions the place of early Chinese immigrants in the Chilean national imagination through an analysis of their depiction and representation in Nicomedes Guzmán’s novel La luz viene del mar(1951). Guzmán is one of Chile’s ‘Generation of ’38’, a venerable group of writers who came from humble backgrounds to write, extol and support the working class and the burgeoning Communist movement. In this novel, Guzmán essentializes Chinese migrants in the north of Chile by emphasizing and exaggerating exotic physical and temperamental traits. He also juxtaposes Chinese migrants with those from Western countries, to highlight differences in strength, character, courage, desirability and sexual prowess. The Chinese come out as a far more inferior and less desirable citizens for Chile. The story ends with the death and deportation of the two Chinese characters, with no offsprings left in Chile, effectively effacing their being from Chilean territory, and thus denying their continued presence in the land. Through this analysis, I argue that Guzmán may have been a writer sympathetic to the proletariat cause and equality, but that he was not able to overcome Eurocentric notions on immigration and citizenship, and racism.
한국어
이 글은 칠레의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태동시킨 38세대 작가 니코메데스 구스만의 소설 『빛은 바다로부터 온다 La luz viene del mar』(1951)에 재현된 중국인 이주자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당시 국민국가로서 칠레 ‘국민’ 상상계에 드러난 중국인 이주자의 부적합성과 배제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중국인 이주자와 유럽출신의 이주자를 대비시켜 등장시킴으로써 후자를 진정한 칠레 노로 세우고 있는데, 서사에서 중국인은 후손 없이 사망하거나 칠레를 떠나게 되면서 칠레에서의 흔적이 지워지게 된다. 구스만은 중국이민자의 이국적인 신체적·기질적 속성을 강조하고 본질적 인 특질로 환원시켰으며, 서구출신의 이민자들과의 대비를 통해서 중국인은 여성적이고 유아적 이며, 나약하고 음탕하게 그리고 있는 반면에, 서구출신 이민자는 남성적이고 주체적이며, 감성적 이고 성적으로 매력적인 인물로 설정하여 중국인을 열등한 존재로, 서구출신 이민자는 우월한 존 재로 세웠다. 소설에서 중국인 이주자는 칠레노가 될 자격이 없거나, 칠레에 거주를 해도 칠레노 로 설 자리가 없는 것으로 비쳐짐으로써 칠레북부에서의 중국인 이민의 역사가 부정되고 있다. 구 스만은 칠레의 프롤레타리아를 옹호했던 민중작가였지만은 칠레노를 규정하는 데 있어서의 서구 중심주의와 중국이주자를 묘사하는 데 인종주의의 벽을 넘지 못하였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며
II. 니코메데스 구스만과 칠레북부
1. 민중작가, 니코메데스 구스만
2. ‘중국인의 문제(el problema chino)’와 중국인의 타자화
III. 『빛은 바다로부터 온다 La luz viene del mar』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IV. 중국인 등장인물의 재현과 정형화
1. 엘 치노 린(El Chino Lin)
2. 라 치니타 클레멘티나
IV.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중국인 이주민 칠레 인종주의 니코메데스 구스만 『빛은 바다로부터 온다』 Chinese migrants Chile racism Nicomedes Guzmán La luz viene del mar

저자

  • 조경진 [ Kyungjin Cho | 고려사이버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Institute of Iberian & Latin American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 설립연도
    1989
  • 분야
    인문학>스페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설립 이래 인문ㆍ사회과학의 모든 분야에 걸쳐 스페인ㆍ포르투갈어 권역의 지역문제에 대한 심층적 연구활동을 수행하여 왔고, 해외의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학문적 발전은 물론 이 지역과의 관계 확대를 위한 실천적 지역연구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해왔다. 본 연구소는 이들 지역의 연구에 필요한 관련 자료들을 수집ㆍ보존함은 물론,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하는 각종 학술대회와 정기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이 지역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 본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정기간행물인 『이베로아메리카硏究』는 국내외의 관련 분야 연구논문을 심사, 선별해서 게재함으로써, 스페인, 포르투갈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이베로아메리카硏究 [이베로아메리카연구]
  • 간기
    연3회
  • pISSN
    1598-7779
  • 수록기간
    1990~2022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27 DDC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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