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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설법 논의 활성화를 위한 시론
An Essay on the Revival of Ttangsŏlbŏp 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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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1권 (2019.06)바로가기
  • 페이지
    pp.173-203
  • 저자
    김창숙(효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60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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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tangsŏlbŏp refers to the transmission of Buddhist teachings to the public in a relaxed atmosphere after the completion of Buddhist rituals. Ttangsŏlbŏp incorporates elements of folk culture and is carried out using the Korean language devoid of classical Chinese characters. However, it has been impossible to know the true nature of Ttangsŏlbŏp, and it was believed the practice itself had ceased entirely. However, recently Korean Buddhist monk Tayŏ(茶如) has again begun the transmission of Ttangsŏlbŏp at Anjeongsa(安政寺) Temple in Samcheog, Gangwon Province. Ttangsŏlbŏp is composed of six chapters: the story of Sakyamuni, Sudhana’s seeking of the dharma, the story of Maudgalyayana, the story of Monk Manseok, the story of the Sŏngju Spirit, and the story of the Shinjung Spirit. So far, three chapters—the story of Sakyamuni, the story of the Sŏngju Spirit, and the story of the Shinjung Spirit—have been performed over the course of two public performances. Inthisessay I wil lattempt to define the nature of Ttangsŏlbŏp on the basis of these three chapters. These three chapters display astructure which combines instructionaloration(講), pansori singing(唱) and performance(演). Moreover, its philosophical foundation comes from the Avatamska Sutra and Hwaŏmsŏngjung(華嚴聖衆) belief. Although Ttangsŏlbŏp incorporates many folk elements, it is not devoid of Buddhist teachings. Indeed, Ttangsŏlbŏp offers a useful tool for the edification of the unenlightened. Ttangsŏlbŏp’s primary objective is the conversion of the public and therefore accepts folk culture as an expedient for easily communicating with the public. This paper shows that Ttangsŏlbŏp is not simply an amusing performance, but can conform to the needs of any particular Buddhist assembly for worship and is an appropriate form for experiencing reality as a harmonies, and uninterrupted whole. Going forward, the original form of Ttangsŏlbŏp must be unearthed and recorded. Additionally, the remaining three chapters of Ttangsŏlbŏp should be performed and researched in depth. In doing so, Ttangsŏlbŏp could become the next magnificent intangible cultural asset of South Korea. I also look forward to Ttangsŏlbŏp being able to expand the horizons of Buddhist edification of the public, Buddhist culture, and Buddhist festivals.
한국어
‘땅설법’은 불교의례를 하고 난 뒤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참여한 신도들을 상대로 뒤풀이 성격의 장이라 일컬어졌다. 그러나 앞서 알려진 ‘삼회향놀이’와 혼동되었다. 그것은 땅설법의 전승이 단절된 것으로 알려졌고 그에 따라 그 실체를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 ‘땅설법’이 강원도 삼척 안정사(安政寺) 다여(茶如)스님에 의해 전승되어 왔음이 알려졌다. 이러한 땅설법은 6마당(석가모니일대기, 선재동자구법기, 목련존자일대기, 만석승일대기, 성주신일대기, 신중신일대기)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고에서는 그동안 2차에 걸쳐 시연된 석가모니일대기, 성주신일대기, 신중신일대기 등 3마당을 근거로 하여 그 성격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설행된 3마당은 강(講)․창(唱)․연(演)이 어우러진 구조를 보여주었고, 그 사상적 기반이 전래의 󰡔화엄경(華嚴經)󰡕과 화엄성중신앙(華嚴聖衆信仰)임을 알게 하였다. 거기에는 민속적인 부분들이 많이 수용되고 있으나 반드시 법문을 빠뜨리지 않고 있다. 즉 땅설법은 불교적 교화의 방편을 잘 보여준 것이었다. 이것은 땅설법의 근본 목적이 대중교화를 위한 것이므로 다양한 민속을 받아들여 일반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인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땅설법이 한문이 아닌 우리말로 민속적인 성격을 가미하여 펼쳐진 장으로, 뒤풀이 성격이 아닌 어느 때, 어떤 법회에서나 그 법회의 성격에 맞춰 변용이 가능한 원융무애(圓融無碍)가 펼쳐질 수 있는 독립된 양식임을 확인하였다. 앞으로의 과제는 땅설법의 원형 발굴과 그 사설이 모두 기록되어야 할 것이며, 또한 나머지 땅설법 시연이 베풀어지고 좀 더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연구가 땅설법이 새로운 대중교화 및 불교문화로, 나아가서는 불교축제로까지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목차

한글요약
Ⅰ. 머리말
Ⅱ. 땅설법 설행의 실재
1. 화엄성주대재 설행에서 보여준 땅설법
2. 신중신일대기 설행에서 보여준 땅설법
Ⅲ. 땅설법과 화엄성중신앙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땅설법 다여 전승 강ㆍ창ㆍ연 6마당 화엄성중신앙 불교민속 무형 문화 대중교화 불교문화. Ttangsŏlbŏp Tayŏ(茶如) instructionaloration(講) pansorisinging(唱) performance(演) six chapters Hwaŏmsŏngjung(華嚴聖衆) belief Buddhist Folk magnificent intangible cultural asset edification of the public Buddhist culture.

저자

  • 김창숙(효탄) [ Kim, Chang-sook(Ven. Hyo-tan) | 현 인천광역시문화재위원, 조계종 성보문화재위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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