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특집: 일본·일본인과 3.1운동

일본인 식민자 사회가 바라본 3.1운동 : ‘재조일본인’의 ‘조선소요’(朝鮮騷擾) 인식
The March First Movement and Japanese Settlers in Colonial Korea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비평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1호 (2019.08)바로가기
  • 페이지
    pp.72-97
  • 저자
    이동훈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60036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4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examines how Japanese settlers reacted to and perceived the March First Movement. To consider Japanese settlers’ perception towards the March First Movement, the paper analyzes the initial reaction and the fixed perception after time lapse. This study also focuses on Japanese settlers’ consciousness which had been cultivated and shared in the Japanese community. Just after the March First Movement, most Japanese settlers looked down on and ridiculed the independence movement. They believed that Korean rioters misunderstood the national self-determination principle due to their ignorance about international affairs. Regarding the causes of the incident, they did not consider the cruel military government rule in the 1910s and Japanese settlers’ discriminatory behavior. For the perception towards the March First Movement, a difference between Japanese in homeland and settlers in colonial Korea is recognized. Contrary to Japanese in homeland, Japanese settlers’ consciousness had been formed by encountering and contacting with the colonized. Therefore, Japanese settlers’ perception on Koreans was exclusive and closed towards Korean society. On the basis of this chauvinism, Japanese settlers insisted on imposing strong measures against Koreans after the March First Movement.
한국어
이 글에서는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한반도에 형성된 일본인 식민자 사회, 이른바 ‘재조일본인’ 사회가 3.1운동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고찰했다. 먼저 3.1운동을 발생 초기와 진정 국면 후 ‘문화통치’ 시기로 구분하고 재조일본인 사회의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재조일본인 사회에공유된 의식 체계를 ‘식민자 의식’으로 정의하고 그 성격을 다루었다. 3.1운동 발생 초기 재조일본인 사회는 일부의 ‘폭도’가 일으킨 ‘만세소동‘으로 폄하하면서 조소어린 시선으로 운동을 바라보았다. 국제 정세에 무지한 조선인들이 이상에 불과한 민족자결주의를 맹신한 탓에 일어난 해프닝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였다.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도 ’무단통치‘ 시기에 행해진 억압 정책과 조선인에 대한 일본인들의 악행을 원인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외부 배후설을 제기하는 자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라 ‘문화정치’로의 전환이라는 뜻밖의 정치적 수확을경험하면서 일본인 사회에도 인식의 변화가 나타났다. ‘무단정치’ 시기에 행해진 억압적인 통치와 조선인에 대한 일본인의 횡포를 일부분 인정하면서 자성을 촉구하는 의견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이러한 인식들이 반드시 조선인 사회에 대한 일본인들의 근본적인 인식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3.1운동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식과 관련해서는 ‘내지’의 일본인과 재조일본인 사이에 인식 차이가 존재했다. 재조일본인의 ‘식민자의식’은 조선인들에 대한 타자 의식을 기초로 형성된 것으로 ‘내지’의 일본인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이렇게 형성된 재조일본인들의 ‘식민자의식’은 그 태생부터 외부 사회 즉 조선인 사회에 대해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이러한 배타적인인식을 바탕으로 재조일본인들은 3.1운동 후의 식민지 통치와 관련하여 조선인 사회에 대한 강경책을주장했던 것이다.

목차

1. ‘재조일본인’이라는 용어는 적절한가
2. 3.1운동을 바라보는 재조일본인들의 인식은 왜 달랐을까?
3. 3.1운동 초기 재조일본인 사회의 인식
4. 5월 이후 ‘문화정치’ 시기 재조일본인 사회의 인식
5. 맺음말

키워드

3.1운동 재조일본인 식민자 식민자의식 제국의식 무단통치 문화정치 the March First Movement Japanese settler colonizer settler colonialism

저자

  • 이동훈 [ YEE Donghoon |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 졸업, 도쿄대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지역문화연구 석사와 박사학위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200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비평 [Korean Journal of Japanese D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92-6863
  • 수록기간
    200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6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일본비평 제21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