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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쥐스킨트의 소설 『비둘기』 해석시도
Interpretation of Die Taube by Patrick Süs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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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인문학연구 바로가기
  • 통권
    제20집 (2016.01)바로가기
  • 페이지
    pp.245-274
  • 저자
    조현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5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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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Patrick Süskind wrote the novel Die Taube in 1987, 2 years after publishing Das Parfume, which made him world-famous, and the study aims at interpreting Die Taube. There are three problems to be solved in the novel. First, why has Jonathan lived in alienation from the world? Second, why did dove make Jonathan decide to take his own life when he saw it with neurosis? Third, why did Jonathan return to home in the end of the novel? With three questions, in this study, symbolism of dove and meaning of thunder and lightning and the leitmotiv of the novel were analyzed. Jonathan has believed that a life without communication with others was happy for 30 years. But in his experience of encounter with a dove, Jonathan realized a life without communication with others was another name for anthropophobia. In the process, we could confirm dove symbolizes a life without communication with others. And the reason that Jonathan has lived like that was his trauma of the Holocaust from his childhood. His trauma of Holocaust is represented as trauma of thunder and lightning in the novel. In the end, Jonathan who decided to kill himself because of his fear against dove, through encounter with thunder and lightning in his sleep, realized he had also desire to live with others in his deep heart. Simply speaking, though he decided to kill himself because of his fear against lonely life without communication with others, it means his desire to live together with others. When Jonathan realizes utopia without humans is a fiction and returns to others, the novel ends.
한국어
파트릭 쥐스킨트(1949-)는 자신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다 준 소설 『향수』를 출판된 지 2년 후인 1987년 소설 『비둘기』를 발표하였는데, 본고에서는 『비둘기』에 대한 해석을 시도하였다. 이 소설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세 가지다. 첫째 요나단은 왜 이 세상과 담을 쌓고 틀에 박힌 삶을 살고 있는가? 둘째 요나단은 비둘기를 보고 노이로제 반응을 보이며 급기야 자살을 결심하는데, 도대체 비둘기가 어떤 존재이길래 삶을 포기할 결심까지 하게 된 것일까? 셋째 소설의 마지막에 요나단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이 세 가지 질문을 통해 비둘기의 상징성과 이 작품의 라이트모티프인 천둥과 번개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요나단은 지난 30년 동안 사람들과 소통 없는 삶을 행 복이라고 생각하였던 인물이다. 그런데 비둘기와 마주친 사건을 계기로 요나단은 타인과의 소통 없는 삶이란 대인기피증의 다른 이름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과정 에서 우리는 비둘기가 소통 없는 삶을 상징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또 그가 그런 삶을 살게 된 이유가 어린 시절 겪었던 홀로코스트 트라우마에 기인 한 것임이 드러난다. 그런데 작품에서는 이런 그의 트라우마가 천둥번개 트라우마 로 형상화되어 있다. 소설의 마지막에 비둘기에 대한 두려움에 때문에 자살을 결 심한 요나단이 잠결에 천둥번개와의 대면을 통해 그의 깊은 내면에서 타인들과 어 울려 지내고 싶은 욕구가 내재되어 있었음을 깨닫는다. 간단히 말해 사람들과 소 통 없는 고독한 삶이 무서워 자살하겠다고 했지만 사실은 타인과 더불어 살고 싶 다는 것이다. 인간 없는 유토피아가 허구임을 깨달은 요나단이 마침내 사람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소설은 끝난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는 말
2. 강박증, 혹은 소통 없는 행복
3. 거주 공간의 위치 및 구조적 특징
4. 비둘기의 상징성
5. 천둥번개
6. 나가는 말
참고문헌

키워드

파트릭 쥐스킨트 비둘기 타자와의 소통 천둥소리 Patrick Süskind dove communication with others clap of thunder

저자

  • 조현천 [ Cho, Hyun-chon | 제주대학교 독일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Institute for Humanities, cheju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1995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연구소는 문학, 언어학, 역사학, 철학, 예술 교육 등 개별 학문의 발전은 물론, 이러한 여러 분야의 협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인문학 전체 발전에 기여하기 의해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성과를 활용한 대학의 교육기능 보완 및 연구의 심화를 통해 대학의 연구경쟁력 제고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우수한 젊은 연구자 양성과 인문학을 이끌 학문 후속세대양성을 촉진하고, 신진학자들의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적합한 이른바 제주형 인문학의 연구를 활성화하여 제주국제도시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인문학적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둔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인문학연구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0912
  • 수록기간
    199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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