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末民初시기 중국의 지식인들은 갈수록 도태되어가는 중국민중을 일깨우기 위해 교육에 힘썼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국 전역에서 수많은 신식학당들이 건립되었고, 그 곳에서는 자체적으로 계몽교육을 위한 교 과서들을 편찬하였다. 본 논문에서 소개한 『字課圖說』은 이러한 과정에 서 생겨난 산물이다. 본 논문에서는 澄衷蒙學堂의 『字課圖說』을 소개하고, 『字課圖說』의 字義해설을 사전류의 대표 격인 『康熙字典』과 비교하여 그 의의를 고 찰하였다. 『字課圖說』과 『康熙字典』은 사전류의 범주에 들어가는 책이라는 공 통점이 있으나 그 내용과 형식면에서는 완전히 달랐다. 『康熙字典』이 중국의 전통적인 지식을 토대로 자의를 해설했다면 『字課圖說』은 서양 의 신문물에 입각하여 자의를 해설하였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기존 의 전통적인 해설을 倂記하여 전통을 소홀이하지도 않았다. 또한 본래 교육의 목적으로 쓰인 교과서인 만큼 삽화나 수준별 해설 등 학습자들의 편의를 위해 고심한 노력이 보인다. 다시 말하면, 『字課圖說』은 전통과 새로움을 절묘하게 조화하여 만든 교과서이다. 당시에 편찬된 유일한 자학 교과서이자 사전인 『字課圖說』은 중국근대 계몽교육사에 큰 공헌을 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Institute for Humanities, cheju National University]
설립연도
1995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소개
본연구소는 문학, 언어학, 역사학, 철학, 예술 교육 등 개별 학문의 발전은 물론, 이러한 여러 분야의 협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인문학 전체 발전에 기여하기 의해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성과를 활용한 대학의 교육기능 보완 및 연구의 심화를 통해 대학의 연구경쟁력 제고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우수한 젊은 연구자 양성과 인문학을 이끌 학문 후속세대양성을 촉진하고, 신진학자들의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적합한 이른바 제주형 인문학의 연구를 활성화하여 제주국제도시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인문학적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