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한중 및 동아시아 인문학

중국인터넷로맨스소설의 국내수용에 대한 일고찰
A consideration of internal acception of Chinese internet romance novel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3집 (2019.06)바로가기
  • 페이지
    pp.239-263
  • 저자
    최은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58918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3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characteristics of Chinese internet romance novels that obtain good responses in Korea are active and independent women. However, perfect male character of alpha man and ‘Cinderella’-typed narrative code are similar to them of existing romance novels. They are common sensitivity of sociocultural environment of China and Korea today. Especially, preference to sweet and bright romance narration reflects domestic sociocultural characteristics. The fatigue experienced in conflicts of actualities is simple, but shows response to sweet narration relatively. In this sense, reading context of domestic readers in reading of Chinese internet romance novel is as follows. One is the desire of women who intend to relieve limits of actualities through perfect saviour. It verifies toughness of actualities experienced by women in today’s society. The other one is resisting psychology for several conflicts experienced in our society. In good narration relieving conflict structure, psychology of domestic readers who want to experience “other space” in daily life should be focused in domestic acception of Chinese internet romance novel today.
한국어
본고는 중국인터넷로맨스소설이 국내 독자들과 어떤 지점에서 만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국인터넷로맨소설은 적극성과 능동성을 전시하는 여성인물과 완벽성이 한층 강화된 남성인물을 내세워 기존 로맨스소설과는 차이를 모색한다. 하지만, 출중한 남성과 상대적으로 덜 출중한 여성이 만드는 사랑 이야기라는 점에서, 결국은 구원자 남성과 구원대상으로서 여성이라는 ‘신데렐라’식 서사로 귀결되고 있다. 등장인물의 이러한 성격적인 특질 및 ‘신데렐라’식 서사 코드는 중국과 한국이 공통적으로 요청하는 감성이라 할 수 있다. 특별히, 갈등이 삭제되고 달달한 로맨스서사에 대한 선호는 당대 우리사회의 사회적 문화적 지형이 만들어낸 독서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현실 속 갈등과 대립 속에서 경험하는 피로감이 갈등이 약화되어 단순하지만, 상대적으로 밝고 ‘착한 서사’에 대한 호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로 보자면, 중국인터넷로맨스소설 읽기를 통해 유추 가능한 국내 독자들의 독서맥락은 다음과 같다. 하나는 현실의 한계를 완벽한 구원자 남성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여성의 욕망이다. 이는 중국 또는 한국이라는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여성이 여전히 경험하는, 알고는 있지만 수용하고 싶지 않는 현실의 팍팍함을 새삼 확인시켜 준다. 다른 하나는 ‘착한 서사’가 국내 독자들과 만나는 지점에 우리 사회에서 경험하는 여러 갈등과 대립에 대한 고단함이 놓여 있다는 것이다. 갈등 구조를 덜어낸 착한 서사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선호는 일상 속 ‘다른 공간’에 대한 욕망을 보여준다. 국내 독자들의 이러한 독서심리야말로 오늘날 중국인터넷로맨스소설의 국내 수용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면서
2. 관습적인 남성성과 탈관습적인 여성성
3. ‘신데렐라’의 거부와 재소환된 ‘신데렐라’
4. 일상 속 ‘다른 공간’에 대한 욕망
5. 나오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최은정 [ 계명대학교 중국어문학전공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한중인문학연구 제63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