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语对汉语普通话声调感知的影响 - 以首尔和釜山地区听者为例
The influence of native language experience on Mandarin tone perception - the Case of Seoul and Busan Listeners 모어대한어보통화성조감지적영향 - 이수이화부산지구은자위례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Mandarin tone perception by Korean listeners with different language/dialect experience (Seoul Korean vs. Busan Korean). Two experiments were conducted: in Experiment 1 (AX discrimination test), listeners were asked to discriminate two sound stimuli as “different” or “same”; in Experiment 2 (degree of difference test), listeners were asked to rate the degree (from 1 to 5 point) of difference between two sounds. The results show that: 1. Korean listeners can discriminate Mandarin tones to some degree. However, Seoul Korean listeners were less sensitive to Mandarin tones than Busan Korean listeners; 2. Korean listeners were more sensitive to tones with different pitch height (T1 vs. T3, T4 vs. T3), than tones with different pitch direction (T1 vs. T2, T1 vs. T4, T2 vs. T4), and T2 vs. T3 was the most difficult one to master.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perception of Mandarin tones was influenced by listeners’ native language/dialect experience. Firstly, with the experience of the prosodic characteristics in Korean, listeners were more sensitive to pitch height rather than pitch direction. Secondly, relative to Seoul speakers, Busan Korean speakers were more successful in discriminating Mandarin tones, which may due to the role of pitch height in Busan dialect (as a distinctive feature).
한국어
본 연구는 모국어 경험이 중국어 성조의 지각에 주는 영향을 알기 위해서 중국어를 배운 경험이 없는 한국 표준어 화자(서울)와 방언 화자(부산)를 대상으로 중국어 성조 지각 실험을 진행하여 중국어 모국어 화자와 대조하였다. 실험1은 식별실험으로서 피실험자들은 두 개의 음성 자극에 대하여 “같다” 혹은 “다르다”를 선택하였고 이에 대한 반응시간과 민감도를 측정하였다. 실험2는 음성 유사도 판단으로서 피실험자들은 두 개의 음성 자극 간 차이 정도에 대해 응답을 하였다. 실험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한국어 모국어 화자는 보통화 성조 간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었으나 표준어 화자(서울)는 방언 화자(부산)보다 성조 간 차이에 덜 민감했다. 둘째, 한국인 학습자들은 성조의 음높이 차이(음평과 상성, 거성과 상성)에 대한 민감도는 높았지만, 조형 차이(음평과 양평, 음평과 거성, 양평과 거성)에 대한 민감도가 낮았는데 특히 음평과 상성 간 구분을 가장 어려워했다. 방언 화자(부산)는 표준어 화자(서울)보다 성조 간 차이에 더 민감했는데 이것은 방언의 영향으로 음높이가 중국어 성조를 식별하는 중요한 기제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