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how Korean and Chinese curriculum and textbooks deal with the anti-war sentiment. In the case of Korea, I analyzed the general guideline of the National Curriculum and the curriculum of “Literature” which is a high school elective course. In the case of China, only the general guideline of the National Curriculum was analyzed. In order to examine the anti-war sentiment in Korea-China Education, I analyzed the contemporary poetry education of both countries. In terms of the curriculum, Korean education was aimed at anti-war and peace based on universal humanity. On the other hand, Chinese education emphasized the ideology of patriotism centering on history education. And in both countries’textbooks, I investigated the contemporary poems and related activities. The Korean War was being treated as an important event in Korea, but the Sino-Japanese War was being treated significantly in China. The point of view of the war was also based on humanism in Korea, and patriotism and resistance in China.
한국어
이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전쟁 반대의 문제의식이 어떠한 방식으 로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고찰한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교육에 나타난 반전의식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의 경우 교육과정 총론과 고등학교 선택과목인 『문학』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중국의 경우 교육과정 총론을 분석하였다. 또한 본격적인 논의를 위해 양국의 현대시 교육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와 중국의 9학년 『어문』 교과서를 비교·분석하였다. 교육과정의 수준에서는, 한국의 교육은 보편적 인간애에 토대를 둔 반전과 평화를 지향하 는 한편 중국의 교육은 역사교육을 중심으로 한 애국주의 이데올로기를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양국의 현대시 교육에 나타난 전쟁과 반전에 대한 인식을 교과서 수록 시 작품과 관련 학습 활동 등을 통해 살펴본 결과, 한국의 현대시 교육에서는 한국전쟁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데 비해 중국의 현대시 교육에서는 중일전쟁이 중요한 사건으로 다루어지고 있었다. 한국의 『문학』 교과서에는 휴머니즘적 관점에서 전쟁 너머의 세계를 지향하는 구상의 시가 보조 교재로 수록되어 있었다. 이에 비해 중국의 『어문』 교과서에는 애국심과 항전의식이 드러나 있는 다이왕수와 아이칭의 시가 수록되어 있어 차이를 보였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 ‘반전(反戰)’과 교육 2. 국가 수준 교육과정을 통해 본 한중 교육의 세계 인식 3. 한중 현대시 교육에 나타난 반전의식: 한국의 『문학』 교과서와 중국의 9학년 『어문』 교과서를 중심으로 4. 결론: 요약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한중 교육반전의식교육과정현대시 교육한국전쟁중일전쟁Korea-China EducationAnti-war sentimentCurriculumModern Poetry EducationKorean WarSino-Japanese War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