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and analyzes the works of Jimmie Durham, who objected to the characterization of an artist and artwork based on his/her racial or ethnic identity and sought to reveal the racism and otherization mechanisms that were rampant in the cultural sphere. He is regarded as a representative Native American artist who emerged in the midst of activism art in New York of the late 1980s. But he was strongly opposed to such a categorization on the grounds that the interpretation of his works should not be biased or limited by his identity. His works were instrumental in exposing the ulterior motives of the discourses that dominated American historical narratives and popular culture as well as laying bare the relationship between power and reappearance.
한국어
본 논문은 세계화된 오늘날 사회에서 정체성이 가지는 의미를 재고하고 문화에 내재하는인종주의와 타자화 메커니즘을 고발하는 지미 더럼의 작품을 분석한다. 더럼은 1980년대 말부터 등장한 뉴욕의 행동주의 미술을 기술하는 과정에서 미국 원주민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분류되었고, 그의 작품 역시 미국 원주민 미술로 여겨졌다. 그러나 작가는 그는 자신의 작업을 특정한정체성으로 범주화하고 축소하는 것을 거부한다. 무엇보다도 그의 작업은 미국의 역사서술과 대중문화를 장악한 지배 담론의 실체를 폭로하고, 권력과 재현 사이의 관계를 드러내는 것에 주목한다.
목차
Abstract 요약 Ⅰ. 서론 Ⅱ. 세계의 중심인 ‘나’ Ⅲ. <자화상>(1986)으로 본 정체성이라는 상상된 이미지 Ⅳ. 포카혼타스 작업으로 본 서구중심주의적 역사편집의 문제 Ⅴ. 칼리반 시리즈로 본 식민주의 메커니즘 1. 타자 이미지의 정형화 2. 언어분석과 이분법적 사고 가로지르기 Ⅵ. 결론 참고문헌
한국미술이론학회는 미술이론의 고유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창립되었다. 미술창작과 해석에 필요한 제반이론을 생산하고 다양한 미술현장의 활동을 검증하고 비판하며 연구하는 학회로서 미술의 이론과 실제사이의 분리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들의 성격이 대부분 이론영역에 치중해있고, 학과나 전공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하여, 본 학회는 미술의 현장과 창작과정을 적극 반영하고 미학, 미술사 등 기존의 미술이론 영역 뿐 아니라 실기와 미술교육, 경영, 행정,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는 학제 간 연구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다양한 미술이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물론 한국미술계의 발전과 변화에 조력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미술이론의 형성에 본 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