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접근성 향상과 지역 정체성 확립을 통한 뮤지엄 공공성 강화 : 파리 시립 뮤지엄 그룹(Paris Musées) 사례를 중심으로
Enhancement of Museum Publicness Through Improvement of Cultural Access and Establishment of Local Identity: Focusing on the Cases of Paris Musées
The aim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nature of the museum as a space where the concept of publicness is activated, and as an institution that embodies the public values to confirm the social role of museum education that catalyzes public practice. For this purpose, I look into the cases of the Paris Musées, which has been successfully implementing a joint management strategy for public museums. The Paris Musées is a public entity created by the City of Paris on June 20, 2012, operates and manages fifteen museums and monuments in the city. The Paris Musées aims to expand the public cultural infrastructure of the citizens of Paris by organising exhibitions reflecting new technological developments, by preserving and expanding collections, and by cooperating with various cultural and artistic institutions both at home and abroad. Their ultimate goal is to improve the opportunities for citizens to access cul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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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공공성의 개념이 포함하는 가치와 그 가치가 실현되는 공간, 그리고 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기관으로서 뮤지엄의 성격을 규명하고, 공공성 실천을 촉매하는 뮤지엄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공공 뮤지엄의 연합 운영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하고 있는 파리 시립 뮤지엄 그룹의 사례를 살펴본다. 파리 시립 뮤지엄 그룹은 파리 시에 의해 2012년 6월 20일 탄생한 이 행정공공체로, 파리 시내 15개의 뮤지엄과 유적지를 운영, 관리한다. 파리 시립 뮤지엄 그룹은 파리 시민들의 공적인 문화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콜렉션의 보존, 활용과 확충, 새로운 기술 발전을 반영한 전시 기획, 국내외 다양한 문화 예술기관과의 협력을 주 업무로 한다. 이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시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주요 목표 중 하나로설정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작은 규모의 공공 뮤지엄들의 생존 방식이자 운영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파리 시립 뮤지엄 그룹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우리 뮤지엄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해보고 앞으로의 공공 뮤지엄이 지녀야할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목차
Abstract 요약 Ⅰ. 서론 Ⅱ. 문화 접근성 향상: 뮤지엄 교육 프로그램 다각화 Ⅲ. 지역 정체성 확립: 장소-특정적 스토리텔링 강화 Ⅳ. 새로운 시도: 온라인 공간과 시간-특정적 스토리텔링 Ⅴ.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문화접근성박물관교육박물관 운영공공성파리 시립 박물관 그룹Cultural AccessibilityMuseum EducationMuseum ManagementPublicityMuseums of the City of Paris
저자
박재연 [ Park Jae-Yeon |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
한국미술이론학회는 미술이론의 고유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창립되었다. 미술창작과 해석에 필요한 제반이론을 생산하고 다양한 미술현장의 활동을 검증하고 비판하며 연구하는 학회로서 미술의 이론과 실제사이의 분리현상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들의 성격이 대부분 이론영역에 치중해있고, 학과나 전공에 특화되어 있는데 반하여, 본 학회는 미술의 현장과 창작과정을 적극 반영하고 미학, 미술사 등 기존의 미술이론 영역 뿐 아니라 실기와 미술교육, 경영, 행정,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총괄하는 학제 간 연구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다양한 미술이론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는 물론 한국미술계의 발전과 변화에 조력할 수 있는 실천적이고 생산적인 미술이론의 형성에 본 학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