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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적 인공지능의 오토포이에시스와 인간과의 윤리적 공생 가능성
Autopoiesis of Constructive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Possibility of Ethical Symbiosis with Hum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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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7집 (2019.06)바로가기
  • 페이지
    pp.237-256
  • 저자
    최일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5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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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vide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the possibility of ethical symbiosis with human and constructive artificial Intelligence, based on the autopoiesis theory of Humberto R. Maturana, Francisco J. Varela and Niklas Luhmann. This paper will clarify a structural coupling with a social environment by examining the social participation and behavior of artificial intelligence, a symbol of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modern society. According to the autopoiesis theory, there is not already an objective world to be recognized, but the world and recognition actors are formed together in the process of cognition. And the self-generating system is recursive and reflective, creating norms and rules for members to act together and maintaining safety. In the functional aspect of the self-production system (quasi) autonomous artificial intelligence and autonomous human beings can co-evolve through structural coupling and create a world together. The behavior of artificial intelligence is also that it should be reproduced so that action adjustments can occur in the interrelationship of what happens to the receiver. According to the autopoiesis theory, artificial intelligence s behavior should also be based on reflective cognition, which takes place within language, as should the responsibility of conduct be based on the equality between cognition and action.
한국어
본 논문의 목적은 현대 사회에서 과학기술 발전의 상징인 인공지능의 사회적 참여와 행 위성을 마뚜라나, 바렐라, 그리고 루만의 오토포이에시스 이론에 기초해서 고찰함으로써 인 간과 기술 공학적 인공물들과의 윤리적 공생 가능성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성정 인공지능은 자율적으로 생각하는 지성적 기계를 구현하기 위해서 생명, 몸, 마음과 같은 존재론적 개념들과 그것의 특징들이 연구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토포이에시스 이론에 따르면 인식되어야 할 객관적인 세계가 이미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앎의 과정에서 세계와 인식행위자가 함께 구성된다. 그리고 자기생성체계는 재귀 적이며 성찰적인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함께 행위 할 수 있는 규범과 규칙성을 만들며 안전을 유지해 간다. 따라서 자기생산체계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준)자율적 인공지능과 자율적 인간은 구조적 접속을 통해 공진화하며 함께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인공지능의 행위성도 수신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의 상호관계와 구조적 접속에서 행동 조정이 일어날 수 있도록 재생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토포이에시스 이론에 따르 면 행위의 책임이 앎과 행위의 동일성에 기초해야 하듯이, 인공지능의 행위도 언어 안에서 벌어지는 성찰적 앎에 기초해야 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인공지능의 오토포이에시스와 책임의 문제
2. 유기체의 오토포이에시스와 자율성, 자연(생명)에 뿌리 둔 자율성
3. 구성적 인공지능의 오토포이에시스, 자율과 타율의 경계
4. 사회적 체계에서 인공지능의 행위성과 윤리적 책임 개념
5. 나가며: 인간과의 윤리적 공생 가능성과 한계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오토포이에시스 인공지능 자율성 책임 공생 Autopoiesis Artificial Intelligence Autonomy Responsibility Symbiosis

저자

  • 최일규 [ Choi, Ill-Guy | 건국대학교 학술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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