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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로서 재일조선인 - <잊혀진 황군>의 재일조선인 재현에 대한 비판적 검토 -
Zainichi as a ‘Mirror’ : Critical Review of Representation a Zainichi in The Forgotten Imperial A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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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8집 (2019.05)바로가기
  • 페이지
    pp.271-296
  • 저자
    이대범, 정수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5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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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Japanese films, Zainichi has become an “événement” since the late 1950s. At that time, Zainichi was recreated as an exterior existence or morally superior individual in Japanese society. However, this masked the reality of Zainichi who suffered colonization, loss of their home and separation, national division, discrimination and alienation. It was Nagisa Oshima's The Forgotten Imperial Army that cracked the stereotype. Oshima recorded a ‘forgotten imperial army’ who had been denied the existence and to live as a surplus in Japanese society. The preceding studies have uncritically accepted Oshima's view, which only means “discovery” of Zainichi disabled soldier. But this study critically reviewed Oshima’s way of representing Zainichi. Oshima used the Zainichi as a mirror that reveals Japan’s moral complacency after the war. To subject who standing in front of the mirror, the stern and determined narration, and the damaged body close󰠏up scenes of Zainichi in The Forgotten Imperial Army are shocking. Although, if the object of the shocking image is not the subject of utterance but still the other, The Forgotten Imperial Army is not free from the matter of the other’s objectification. In The Forgotten Imperial Army, Zainichi, who is highlighted the damaged body without a voice by Oshima’s camera, exist not as a actual existence, but only as a reflector of Japanese society.
한국어
재일조선인이 일본영화에 ‘사건(événement)’으로 제기된 시기는 1950년대 후반이다. 당시 일본영화는 재일조선인을 일본 사회의 외부적 존재 혹은 도덕적으로 탁월한 개인으로 재현했다. 그러나 이러한 재현은 식민 지배, 고향 상실과 이산, 민족 분단, 차별과 소외를 체현한 재일조선인의 실재적 모습을 가렸다. 이러한 재일조선인 표상의 스테레오타입에 균열을 낸 것은 오시마 나기사(大島渚)의 <잊혀진 황군>(忘れられた皇軍)이다. 오시마는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며 일본 사회의 잉여적 불순물로 살아가야 했던 ‘잊혀진 황군’을 기록한다. 본 논문은 재일조선인 상이군인의 ‘발견’ 자체에 주목한 오시마의 재일조선인 재현의 문제를 ‘누가 보는가(클로즈업)’과 ‘누가 말하는가(내레이션)’에 주목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했다. 오시마는 재일조선인을 전후 일본의 도덕적 안일함을 자각하게 하는 거울로 보았다. 거울 앞에 선 주체에게 <잊혀진 황군>의 엄중하고 단호한 내레이션과 재일조선인 상이군인의 훼손된 신체 클로즈업은 충격적이다. 그러나 충격적 이미지의 대상이 발화의 주체가 아닌 여전히 타자라면 <잊혀진 황군>은 타자의 대상화라는 맥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잊혀진 황군>에서 목소리 없는 훼손된 신체로 존재하는 재일조선인은 발화하는 실재적 존재가 아니라 일본 사회의 반영체로 존재할 뿐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보여지는 자에게 강요된 침묵
2.1. 타자 재현의 안전장치
2.2. 클로즈업: 누가 보는가?
2.3. 강요된 침묵: 누가 말하는가?
3. 나가며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키워드

오시마 나기사 <잊혀진 황군> 재일조선인 클로즈업 내레이션 타자 재현 Nagisa Oshima The Forgotten Imperial Army Zainichi Close󰠏up Narration Representation the other

저자

  • 이대범 [ Lee Dae Bum | 동국대학교 강사 ] 주저자
  • 정수완 [ Jung, Soo Wan |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7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동국대학교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여 한일간의 상호이해증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첫째, 한일관계의 연구발표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둘째, 정기 간행물과 연구도서 발간 및 자료를 수집한다. 셋째, 한일관련 연구비를 보조한다. 넷째, 내외 저명인사의 초빙과 임직원의 해외파견을 실시한다. 다섯째, 부속도서실을 운영한다. 여섯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상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한일관계의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금까지 가깝고도 먼 양국관계에서 가까운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 [The Ilbon-Hak(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연3회
  • pISSN
    1598-1134
  • eISSN
    2713-7309
  • 수록기간
    198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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