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udy had been conducted analyzing cross-cultural differences of PCL-R between Korea and Canada through using Item Response Theory(IRT). Convicted prisoners in Korea and Canada were individually evaluated, and their PCL-R scores were used to identify if there were Differential Item Functions(DIFs) showing some items may have effected culturally. The result showed 8 DIFs had significant cross-cultural differences. Among 3 factors of PCL-R, factor 3 showed lesser cultural differences than factor 2, and factor 1(relationship factor) showed significant cross-cultural differences. Through the study, researchers implied the existence of measurable cross-cultural difference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further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는 국내외 대표적 사이코패시 평가도구인 PCL-R의 타당화를 목적으로 비교문화연구를 진행하였다. 한국과 캐나다의 재소자들의 PCL-R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적 특성에 따른 차별기능문항이 있는지, 기존 연구들과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문화 간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는 8개의 차별기능문항을 확인하였다. PCL-R의 3요인 중, 요인1에서 가장 큰 문화 간 차이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요인3이 요인2보다 두 집단 간 차이가 없는 부분에서 기존 연구들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계량적 수준의 문화적 차이가 있음을 시사하고, 한계점과 향후 연구 방향 등의 추가 논의를 서술하였다.
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