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baeksan Mountains was a barrier that Silla had to overcome in order to expand externally. In the earlier articles of Samguksagi, the places where the battle between Silla and Baekje was examined are the Sobaeksan mountains, which are Sangju and Boeun areas. However these records were not the expansion of Silla to secure the area. The contents related to the change forces before and after submitting to the Sarokuk were revised. From the time when the Samneonsanseong was built in 470, Silla begins to expansion to the western area of Sobaek Mountains. In this paper, We noted a record of built the Samneonsanseong in 470, Moroseong in 471 and Ilmoseong etc in 473, repaired and Samneonsanseong and Gulsanseong in 486 by Silla. In addition, when we analyze the archaeological data, it is confirmed that Silla entered into the Hwareong and Chufungreong at the same time in the late 5th century. From here, it was confirmed that Silla advanced westward to Okcheon and Muju. And we examined the advance of Silla through analysis of battle of Daesanseong in 487. Through this review, Western area of Sobaek Mountains was not the area of Silla or Baekche, but the Regions governed by local forces. Silla dominated the local forces by taking advantage of the Silla-Baekje Alliance and expansion to these regions. The Sobaeksan Mountains was a barrier that Silla had to overcome in order to expand extern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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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 팽창하는 신라에게 있어서 소백산맥은 반드시 넘어야 하는 장벽이었다. 삼국사기 초기기사에서 신라와 백제간의 충돌 지점은 대체로 보은과 상주 일대에 해당하는데, 사벌국이나 감문국과 같은 소국이 신라(사로국)에 복속되기 전후에 소백산맥 이서 지역에서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본격적인 신라의 소백산맥 이서지역 진출은 5세기대 나제동맹이 체결된 이후인 470년에 삼년산성을 축성한 기록에서 시작된다. 본고에서는 470년 삼년산성, 471년 모로성, 473년에 일모성, 사시성, 광석성, 답달성, 구례성, 좌라성을 축조하고, 486년에 삼년(산)성과 굴산성을 수리한 기사에 주목하였다. 또한 고고학적인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신라가 5세기 후반에 보은-(화령)-상주, 영동 황간-(추풍령)-김천 방면으로 동시에 진출하여 이 지역에 축성을 통하여 영역화를 진행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발굴 조사 성과를 통하여 청주 문의-보은-옥천 청산-영동 황간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옥천과 무주까지 진출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신라의 진출을 487년 대산성 전투(금산)를 분석하여 임나(대가야)의 영향을 받는 재지세력의 움직임과 연결해 보았다. 즉, 신라가 진출한 소백산맥 이서지역은 신라-백제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지 않았던 재지세력이 존재한 점이지대였고, 신라가 나제동맹하에서 재지세력을 복속하면서 진출한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이후 이 지역이 6세기 중반 한강 유역의 진출과 7세기 중반 백제 복속을 위한 전진기지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이 시기 신라의 소백산맥 이서지역 진출은 대외적인 팽창과 영역화의 시발점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목차
I. 서론 II. 신라의 소백산맥 이서지역 진출관련 사료 검토 III. 고고학 자료의 분석 IV. 신라의 소백산맥 이서지역 진출의 의미 V. 결론 <국문초록>
본 학회는 "역사학의 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한다"는 목표하에 도내의 역사학자들을 주축으로 1976년에 창립된 이래 30년 이상의 연륜을 이어온 정통 역사학회이다. 수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을 뿐 아니라, 학술지 '전북사학'을 30호까지 발간하면서 지역 사학 발전의 토대를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학회는 현재 약 24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격월로 임원회의와 월례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 발표회에 실제로 참여하는 인원이 항상 30명이 넘는다. 대부분의 역사관련 학회가 주로 대학교수나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데 비해 전북사학회는 대학교수, 강사는 물론 학예사, 연구원, 중등학교 역사담당교사 등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대학에서 연구한 역사학에 관한 이론을 중등학교 교육 현장에 올바로 적용하여 이론과 실제를 하나로 만들려는 것이 향후 전북사학회의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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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학 [JEONBUK SAHAK ; The Jeonbuk Historical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