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삶과 죽음에 관한 난독(難讀) 혹은 편견으로서의 책 읽기 - 이미지의 범람에 대한 무분별한 옹호를 반대하며
Difficulty in reading on the life and death of the thought or reading as a prejudice ― Against the unconditional advocacy on the image flooding
레지스 드브레의 『이미지의 삶과 죽음』(정진국 옮김, 시각과언어, 1994년)을 완전히 이해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아 보인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현재에도 그러하다. 여기서 어렵다는 의미는 어떠한 책이든 독서의 잉여는 남게 마련이라는 보편적 의미에서의 몰이해가 아니라, 글자 그대로 레지스 드브레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읽어내지 못했다는 뜻에 가깝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외형적으로 보면 불어가 가진 난해한 문장 어법을 그 이유로 들 수 있을 것이고, 비유법을 휘몰아치듯 사용하는 레지스 드브레의 현란한 문장 습관을 또 다른 이유로 들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레지스 드브레의 식견과 교양을 내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나의 이러한 한계를 무릅쓰고, 창조적 오독과 무식한 비판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
목차
1. 어려운 책, 난감한 독서 2. 예술의 지리 3. 이미지의 범람에 대한 우려의 시선 4. 허구와 거짓의 차원에서 벌어지는 삶들과 그 위의 문학 5. 사족 혹은 마무리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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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인문과학, 사회과학, 예술 분야의 연구를 진작시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1999년에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연구진의 원활한 연구 활동 지원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능별로 총무부, 교육부, 편집부, 연구부, 사업개발부로 업무영역을 나누어서 학술지 및 학술 도서의 출판, 기획도서 발간, 심포지엄 개최, 초청강연, 공개강연, 특강, 콜로키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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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연구 [Institute for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