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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나스와 정치적인 것(1) - 레비나스에서 국가의 문제, 국가 안에서 국가를 넘어
Levinas and the Political(1) - The Problem of the State in Emmanuel Levinas, beyond the State in the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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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6집 (2019.03)바로가기
  • 페이지
    pp.47-72
  • 저자
    김도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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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is the first attempt under the subject of ‘Levinas and the Political’. The aim is to examine the problem of the state in Emmanuel Levinas. Levinas focuses on the immediacy of a responsibility. In doing so, He tries to overcome the domination of a identity and totality. However he does not deny the influence and importance of politics. He tries to think the politics in the horizon of Ethics. Concretely, from ethics of the encounter with the Other and of the face-to-face, he makes effort to highlight the reason for being of state and its meaning that a established politics forgot. In Levinas, ethics mixes in politics in two ways. Ethics is the foundation of politics and makes an issue of politics. Levinas thinks that peace is impossible in the state. The relation of peace is possible in ethics. But going beyond the state is not a negation of politics. We will identify how a state in Levinas will be thought, why Levinas’s state will be not limited to liberal state through analyzing the formulation of ‘beyond the state in the state’ and discussing the critic of modern society and liberalism.
한국어
이번 논문은 ‘레비나스와 정치적인 것’이란 주제 하에서 이뤄지는 첫 번째 연구로서, 레비나 스에서 국가의 문제를 검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알다시피 레비나스가 󰡔전체성과 무한󰡕과 󰡔 존재와 달리 또는 존재성을 넘어󰡕에서 강조한 것은 책임의 직접성, 윤리적 관계의 근접성이며, 그럼으로써 그가 넘어서고자 한 것은 동일성과 전체성의 지배다. 레비나스가 이해관계와 관련한 힘들의 관계를 조절하는 정치 및 그 구체적 형태로서의 국가를 문제 삼으며 그 부정적 측면이나 한계를 지속적으로 환기한 것도 이에 값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레비나스가 정치를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나아가 그를 반정치적인 사상가로 낙인찍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레비나스는 정치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그가 제삼자(le tiers)의 문제를 거론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레비나스에서 윤리는 정치와 이중의 관계를 맺 는다. 윤리는 정치가 기반해야 할 토대이자, 언제나 정치를 문제시할 수 있다. 윤리는 정치와의 관계 속에 끼어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레비나스에서 평화는 국가 안에서는 불가능하다. 평화의 관계는 국가 너머에서 가능하다. 그렇다고 이 국가 너머가 국가에 대한 부정으로 귀착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국가 안에서 국가를 넘어’라는 레비나스의 공식과 자유주의적 현대 사회에 대한 그의 진단을 통해, 레비나스에서 국가가 어떻게 사유될 수 있는지를, 또 왜 레비나스적 국가가 자유주의 국가로 한정될 수 없고 또 한정되어서는 안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책임의 복잡성 때문에, 타자들 사이의 관계 문제 때문에 요구되는 레비나스적 국가는 자신의 중심에 타 자, 그러니까 ‘과부, 고아, 이방인’으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을, 그런 한에서 배제되 고 권리를 박탈당한 사람들을 놓게 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면서
2. 레비나스에서 정치의 문제, 문제로서의 정치를 넘어
3. 레비나스와 자유주의
4. 자유주의라는 도피처
5. 국가 안에서 국가를 넘어
6.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레비나스 자유주의 국가 국가 너머 윤리 Levinas Liberalism State Beyond the State Ethics

저자

  • 김도형 [ KIM, Do-Hyung | 부산대학교 철학과 시간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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