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article, it paid attention to how the consciousness of anti-war in Korean and Chinese war films of the 21st century are combined with the historical reevaluation of the war each country. For this purpose, the study was conducted on Korea 's R-Point (2004) and China' s The Flowers of War (2011). The 21st century is re-illuminating the Vietnam War and the Nanjing Massacre, which Korea and China have concealed or ignored in public discourse at the national level. In the process of recreating the war, the two works are common in that they deal with young women as victims' representations. It is shown that the veterans who are observed by the ghosts of the female ghosts have been frightened unlike the ones that have been circulated by the national discourse in R-Point. In particular, the suffering of Vietnamese soldiers who have suffered from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in Viet Nam confronts the Vietnamese girls who are symbolized as historical victims. This shows the anti-consciousness of the Koreans who have been suppressed by the national discourse. On the other hand, The flowers of War recalls the war of the past, which has been a harsh and humiliating war in Chinese modern history. The woman, who was the victim of the war, is called a hero and inspires anti-Japanese and consciousness of anti-war in the current situation. It conceals the national experience that has been helpless by recalling the history of disgraceful defeat and it has a national ideological character of anti-war consciousness that appropriates the tragedy of the battlefield to nationalism.
한국어
본고에서는 21세기 한국과 중국의 전쟁 영화에 담긴 반전의식이 전쟁에 대한 역사적 재평 가와 맞물리면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가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의 <알 포인 트>(2004)와 중국의 <진링의 13소녀>(2011)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국가적 차원의 공적 담 론에서 은폐하거나 외면해온 베트남 전쟁과 난징대학살을 21세기에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는 점과 전쟁의 재현과정에서 젊은 여성을 피해자의 표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두 작품은 공통점이 있다. <알 포인트>에서는 그동안 국가 담론이 유포했던 것과는 달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한 국 병사들이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존재였음이 여성 귀신의 시선으로 관찰되고 있다. 베트남 에서 성병에 걸린 참전 병사들이 흰 아오자이를 입은 베트남 소녀 귀신으로부터 벗어나지 못 한 채 서로에게 총질을 하는 것에는 베트남 참전 병사들의 죄의식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그 동안 국가 담론에 의해 억압되었던 한국인들의 반전의식이 내포되어 있다. 한편 <진링의 13소녀>는 중국 현대사에서 곤혹스러우면서 치욕적이기까지 한 난징대학살 을 소녀의 시선으로 회고하며 전쟁의 희생자였던 여성을 영웅으로 호명하여 항일, 반전 의식 을 고취한다. 여기에는 치욕적인 패배의 역사를 재소환하여 무기력했던 국가적 경험을 은폐하 고 전장의 비극을 애국주의로 전유하는 반전 의식의 국가 이데올로기적 특성이 내포되어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1) 전쟁의 역사와 20세기 반전 서사 2) 전쟁 서사에 담긴 반전 논리의 이데올로기 3) 21세기 한국과 중국의 전쟁 영화에 담긴 반전 의식 2. 본론 1) 국가 담론에 억압되었던, 반전 의식으로서의 죄의식- 공수창의 <알포인트> 2) 반전 의식의 애국주의적 전유- 장이머우의 <진링의 13소녀>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한국과 중국전쟁 영화반전 의식<알 포인트><진링의 13소녀>Korea and ChinaWar FilmsConsciousness of Anti-WarThe Flower of WarR-Poin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