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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내전과 폭력, 그리고 연극의 역할: 파비오 루비아노의 <개들이 짖을 때마다>에 나타난 동물적 표현의 의미
Dirty War, Violence and Role of the Theater in Colombia : The Meaning of Animal Expression in Fabio Rubiano’s Cada vez que ladran los per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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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이베로아메리카硏究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9권 3호 (2018.12)바로가기
  • 페이지
    pp.95-120
  • 저자
    송병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49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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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Fabio Rubiano is one of the best dramatists who illustr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New Colombian Theater since the 1990s. His drama “Cada vez que ladran los perros (Every time dogs bark)”(1999) is a work that establishes the relationship between tragedy and politics and symbolically sublimates the most fearful impulse of the human being and the daily violence at the literary and symbolic level. It also shows how the violence can be represented as a performance through the metaphor of the animal, questioning the border between the human being and the animal. Here, rationality, emotional capacity and selfdetermination function as a key to a distinctive feature. This article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fragmented structure of this work and the political situation in which the Right-wing paramilitarism engaged in a renewed series of massacres and assassinations. And it analyzes the literary meaning of the metamorphosis from the dog to human being and the term ‘humanity’ in order to reveal how the self-affirmation of human being is meant to be ‘animal’ behavior. In other words, it shows the loss of ethical and social control in the moment of the social crisis caused by the Dirty War through the humans that look like dogs or dogs that turn into humans. In this way, Rubiano reveals that the dehumanized and cruel human beings are the same as beasts and the boundary between human beings and animals is questionable.
한국어
파비오 루비아노(Fabio Rubiano)는 1990년 이후의 콜롬비아 신연극의 특징을 가장 잘 보 여주는 극작가 중의 하나이다. 그의 극 작품 <개들이 짖을 때마다>(1999)는 비극과 정치의 관계를 설정하고, 인간의 가장 어둡고 두려운 충동과 일상의 폭력을 문학적·상징적으로 승화시킨다. 그 리고 콜롬비아의 내전이 보여주는 폭력 속에서 동물의 은유를 통해 폭력을 어떻게 공연으로 재 현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인간과 동물의 경계의 의문을 던지게 만든다. 특히 인간의 고유 한 속성으로 여겨진 합리적 사고, 감정적 능력과 자기 결정력이 주로 문제시된다. 이 글은 우익민병대가 콜롬비아의 외딴 지역에서 학살을 일삼던 정치적 상황과 이 작품의 독특 한 구성의 관계를 알아보고 개에서 인간으로의 변신의 의미와 ‘인간성’이라는 용어의 정치적 성 격을 분석하며, 인간의 자아확인이 어떻게 ‘짐승적’ 행위를 의미하게 되는지 살펴본다. 즉, 개처 럼 보이는 인간들 혹은 인간으로 변신하는 개들을 통해, 루비아노는 비인간화되고 잔혹한 인간 은 짐승과 똑같으며, 이런 점에서 인간과 동물의 경계는 의문시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 콜롬비아 신연극과 파비오 루비아노의 <개들이 짖을 때마다>
II. 1980년대 이후의 콜롬비아 정치 상황과 극우 군사조직
III. 포스트휴먼 상황과 오리너구리 : <개들이 짖을 때마다>의 구조와 내용
IV. 등장인물들과 오리너구리의 충돌 관계
V. 오리너구리와 변신한 존재들: 혼종성의 의미와 폭력적 상황
VI. 인간성과 동물성의 문제: 주체성과 합리성, 그리고 감정 부재
VII. 나가는 말: 폭력적 상황에서 증언과 연극의 정치적 함의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파비오 루비아노 개들이 짖을 때마다 우익민병대 연극과 정치 인간과 짐승 Fabio Rubiano Cada vez que ladran los perros Paramilitarism Theatre and Politics Human being and Beast

저자

  • 송병선 [ Byeong Sun Song | 울산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Institute of Iberian & Latin American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 설립연도
    1989
  • 분야
    인문학>스페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설립 이래 인문ㆍ사회과학의 모든 분야에 걸쳐 스페인ㆍ포르투갈어 권역의 지역문제에 대한 심층적 연구활동을 수행하여 왔고, 해외의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학문적 발전은 물론 이 지역과의 관계 확대를 위한 실천적 지역연구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해왔다. 본 연구소는 이들 지역의 연구에 필요한 관련 자료들을 수집ㆍ보존함은 물론,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하는 각종 학술대회와 정기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이 지역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 본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정기간행물인 『이베로아메리카硏究』는 국내외의 관련 분야 연구논문을 심사, 선별해서 게재함으로써, 스페인, 포르투갈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이베로아메리카硏究 [이베로아메리카연구]
  • 간기
    연3회
  • pISSN
    1598-7779
  • 수록기간
    1990~2022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27 DDC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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