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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체(東坡体)・파자(破字)와의 비교를 통해 본 돈지(鈍字)의 문자유희방식
A study on the method of Chinese Characters in the play of Donji (鈍字) in comparison to the pattern of characters in the play of Tungp'o (東坡体) and Paza(破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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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4집 (2018.12)바로가기
  • 페이지
    pp.39-62
  • 저자
    금영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48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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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focuses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Chinese characters of Donji(鈍字) during the early Meji (明治) to Edo (江戸) eras. These Chinese characters play throughout the two documents that were published from the early Meiji(明治) era to the end of the Edo(江戸) era. This study focuses on the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with Donji as seen through the comparisons of the plays and characters of Tungp'o (東坡体) as well as that of Paza (破字).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distinction between the concepts of Usoji(噓字) and Donji's were not clear at that time. From “Mando nigiwaibanashi 2(万燈賑いばなし二偏)” published in 1848, the characteristic of Donji, as a lack of the character's part was not clearly seen. About 75% of the Donji characters in “Daishinpan Donjizukushi(大新版鈍字尽くし)” seem to be published later which clearly showed the lack of the character's part. The characters of Donji and Tungp'o as well as that of Donji and Paza are visible in both documents and were often similar in shape to each other. However, their decoding methods did not match every time. Additionally, a conscious method of the fact that part of the letter looks like katakana is a characteristic feature of Donji's. Finally, combining different kinds of characters is a characteristic of Donji. Chinese characters in Japanese plays developed and improved in both Tungp'o and Paza characters and plays. It showed two tendencies of Donji that were separate from Usoji. The development of emoticons and pictorial songs in Japan, of course, have close relationships with such character and play traditions.
한국어
본 논문에서는 에도 말 명치 초기에 간행된 돈지(鈍字)자료 2종을 중심으로 일본의 한자문자유희의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의 동파체(東坡体) 및 파자(破字)와의 비교를 통한 유사점과 상이점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다음의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만도 니기와이 바나시(万燈賑いばなし二偏))』(1848)에 실린 돈지를 통해, 1848년 당시까지 만해도 우소지(噓字・譃字)와 돈지(鈍字)의 개념 구별이 그다지 명확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문자의 증가라는 우소지의 ‘확장지향성(+)’과, 문자의 결여라는 돈지의 축소지향성(-)에 대한 개념 구별이 비교적 명확해진 시기는 그로부터 좀 더 시일이 흐른 뒤 부터였다. 즉, 에도 말에서 명치 초기에 간행된 『다이신판 돈지 즈쿠시(大新版鈍字尽くし)』에 보이는 돈지의 약 75%가 한자의 일부가 결여된 축소 지향성(-)을 보인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두 자료는 돈지의 초창기 및 과도기의 전개양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겠다. 두 자료에 실린 돈지들은 기본적으로 동파체 및 파자의 형태가 유사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문자의 형태가 동파체나 파자와 유사하다고 해서 반드시 그 방식대로 돈지가 해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양자의 해독 방식에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글자의 일부가 가타카나 문자로 보인다는 점을 이용한 이종문자 조합 및 미타테(見立て)의 방식은 일부 파자의 예외를 제외하면, 동파체나 우소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돈지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돈지의 이러한 복합적인 조자방식에서는 모지에(文字絵)와 에카키우타(絵描き歌)의 속성 또한 엿보이며, 일본에서 오늘날 발달한 은어나 간지(感字)에서도 이와 유사한 방식은 보인다. 일본의 한자문자유희는 동파체와 파자의 문자유희방식을 통하여 발달하였으며, 우소지와 돈지의 분화를 통한 두 가지 유형이 정립되었다. 패망 후 현재까지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간지나 갸루모지 역시 이러한 문자유희 전통의 계보를 잇는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만도 니기와이바나시 2편』의 돈지
2.1 한자의 부분적인 결여가 보이는 경우
2.2 한자의 부분적인 변형이 보이는 경우
3. 『다이신판 돈지즈쿠시』의 돈지
3.1 한자의 형태를 유지하는 일부가 결여되는 경우
3.2 한자의 형태를 유지하지 않는 일부가 결여되는 경우
3.3 기타 형태의 경우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동파체 파자 돈지 한자문자유희(漢子文字遊戱) 수수께끼(なぞなぞ) Tungp'o characters play Paza Donji Chinese Characters play Riddle 東坡体 破字 鈍字

저자

  • 금영진 [ Keum Young Jin |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부 강의중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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