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가닥버섯속(Lyophyllum)의 버섯은 다발성이 매우 강해 수많은 개체가 생긴다고 하여 만가닥이라고 이름이 붙여지게 된 버섯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호버섯 순위가 다르긴 하지만 주로 능이, 송이, 표고라고 불려지지만 일본에서는 향기는 송이, 맛은 만가닥이라고 하여 만가닥버섯이 인기가 많은 버섯중 하 나이다. 그 중 만가닥버섯은 땅찌만가닥을 말하는데, 땅찌만가닥버섯(Lyophyllum shimeji)은 우리나라에서는 재배되지 않고 있으며, 야생에서도 많이 발생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버섯으로 10월경 졸참나무 숲이나 적송과 졸참나무 혼합림의 지상에서 주로 다발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균사의 성장온도는 5~32°C이고 최적 온도는 25~26°C이며 자실체 발생온도는 15°C 전후로 알려져 있다. 연기색만가닥(Lyophyllum fumosum)은 가을 에 참나무숲 또는 소나무와 혼합림의 지상에 다발로 자라는 버섯으로 백색에서 옅은 회색을 띄고있는 버섯 으로 우리나라 야생에서 발견이 되고 있으며 군생하는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독청버섯아재비 (Stropharia rugosoannulata)는 독청버섯과의 버섯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며 한국, 일본, 중국에 주로 분 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버섯으로 균모가 청녹색이어서 구별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되지 않고 있는 땅찌만가닥, 연기색만가닥, 독청버섯아재비의 재배법 개발의 기초 자료 수집을 위해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버섯의 균사생장조건을 확인하기 위하여 참나무, 낙엽송 등 5종류의 톱밥과 영양원으 로는 미강을 10~20%로 조절하여 컬럼시험을 하였고, 곡류에서는 현미, 보리, 백미, 흑미 등을 이용하였고, 영 양원으로는 1~2%의 포도당을 사용하여 컬럼시험을 진행하였다. 톱밥 종류별 버섯류의 컬럼생장시험은 발효 수피 처리구 외에는 모두 독청버섯아재비가 가장 빠른 균사생장율을 볼 수 있었고 발효수피 처리구에서만 연기색만가닥이 독청버섯아재비에 비해 더 빠른 균사생장율을 나타냈다. 영양원 첨가 비율로는 톱밥종류에 관계없이 20% 첨가구가 10% 첨가구에 비해 모든 처리구에서 더 좋은 균사생장율을 보인 것을 확인하였다. 곡류 종류별 버섯류의 컬럼생장시험은 보리와 현미 처리구에서 가장 빠른 균사생장율을 보였고, 흑미처리구 가 보리와 현미 처리구에 비해 조금 느린 균사생장율을 나타냈으며, 백미에서는 가장 느린 균사생장율을 보 이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