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禽獸와 聖人의 사이 ‘人禽之辨’과 ‘聖我之辨’을 통해 본 先秦儒學의 인간관
Between Beast and Sage - Pre-Qin Confucianists' View of Human Being based on the perspectives of the Differences between Beast and Man and the Differences between Sage and Selfhood
금수와 성인의 사이 ‘인금지변’과 ‘성아지변’을 통해 본 선진유학의 인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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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5집 (2018.12)바로가기
  • 페이지
    pp.247-266
  • 저자
    정병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34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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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defining man, pre-Qin Confucianists first starts a discussion about the differences between man and beast. This is the Differences between Beast and Man. For the Differences between Beast and Man, pre-Qin Confucianists never analyze the differences between man and other animals from an ontological viewpoint through pure factual elements. Rather, they distinguish between man and beast from a normative viewpoint. The distinction between man and beast leads to a logical conclusion that, as man is fundamentally superior to beast, 'Man is a different species from beast'. Understanding man in this way is common to all pre-Qin Confucianists, although there are some differences. After examining what humane is based on the difference between man and beast, pre-Qin Confucianists discuss the issue of human perfection with a further step. That is a question of the Differences between Sage and Selfhood with respect to how a sage is different from and the same as an ordinary person. Although Confucius states that he cannot set himself up as a sage, Mencius and Xunzi suggest a viewpoint of the Homogeneity of Sage and Selfhood that a sage and an ordinary person (or selfhood) are basically equal. This point is to highlight the universal equality of Sage and Selfhood in which a sage is no different from an ordinary person and any ordinary person can reach the level of a sage through efforts. Thus, pre-Qin Confucianists view man as a being between beast and sage, and, based on that, discuss the issue. In this context, this study intents to analyze the pre-Qin Confucianists' philosophical debate on man based on the viewpoints of the Differences between Beast and Man and the Differences between Sage and Selfhood.
한국어
先秦 유가철학 역시 인간을 정의하면서 처음에는 인간과 금수의 구별에 대한 논의를 먼저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인금지변이다. 선진시기의 유가들이 말하는 인금지변은 결코 순수한 사실적 측면을 통하여 인간과 다른 동물과의 차이점을 존재론적 관점에서 분석하지는 않는다. 그 보다는 선진유가들은 다분히 당위적 측면에서 인간과 금수를 구분하고 있다. 인간과 금수의 구별은 곧바로 인간은 금수에 비해서 근본적으로 우월하다는 ‘人禽異類’라는 논리적 귀결을 맺게 된다. 이런 방식의 인간 이해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선진유가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인간과 금수의 차이를 통해 인간다운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본 후. 선진유가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의 완전성이라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로 성인과 보통 사람은 어떻게 다르고 같은 가에 대한 聖我之辨의 문제이다. 비록 공자는 자신은 감히 성인으로 자처할 수 없음을 말하지만, 맹자와 순자는 성인과 보통 사람(나)은 기본적으로 평등하다는 聖我同類의 관점을 제시한다. 이것이 말하려는 핵심은 성인 역시 보통 사람과 다를 것이 없고, 보통 사람 누구라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인의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聖我의 보편적 평등성을 말하는데 있다. 이처럼 선진유가는 인간을 금수와 성인의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본 논문은 선진 유가의 인간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인금지변과 성아지변의 관점을 통하여 분석하려고 한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는 말
2. 孔子가 말하는 ‘人禽之辨’과 聖人
3. 孟子에 보이는 ‘人禽之辨’과 ‘聖我之辨’
4. 荀子에 보이는 ‘人禽之辨’과 ‘聖我之辨’
5. 결론에 대신하여 : 인간, 금수와 성인의 사이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금수 성인 인간 인금지변 성아지변. Beast Sage Man Class Differences between Beast and Man Differences between Sage and Selfhood.

저자

  • 정병석 [ JUNG, Byung-Seok | 영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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